체크메이트!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한 판을 그린 드라마 <체스 플레이어>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체스 플레이어>는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프랑스를 점령한 독일군에게 붙잡혀 억울한 스파이 누명을 쓰고 투옥하게 된 천재 체스 플레이어 '디에고'(마르크 클로테트)의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한 판을 그린 드라마.

<체스 플레이어>는 언제 누구에게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제2차 세계대전의 위험한 시기를 배경으로, '체스 게임'이라는 소재를 접목시키며 극적 긴장감을 배가한다. 누구라도 자유롭지 못한 전시 상황의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는 천재 체스 플레이어 '디에고'의 인생이 걸린 게임 한 판은, 이후 그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영화는 런던 국제 영화제와 북미 영화제, 할리우드 국제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음악상 등을 석권, 무려 15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체스판 위에서 체스 말인 '나이트'를 두는 남자의 손이 인상적으로 포착된다. 다양한 말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다른 말을 뛰어넘을 수 있는 '나이트'가 주인공 '디에고'를 상징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인생을 바꾼 운명의 한판'이라는 카피는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킴과 동시에 어떤 반전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체스 플레이어>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2018.08.2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