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덴마크 국민 애니메이션 <체크 히어로>가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체크 히어로>는 소심한 소년 알렉스가 도도한 봉제인형 체크 히어로를 만나 학교 최고의 인싸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솜뭉치 액션 어드벤쳐다. 이번에 공개된 <체크 히어로> 티저 포스터는 '체크 히어로'라는 올해 가장 폭신한 영웅의 탄생을 예고한다. 캐시미어 100%, 체크무늬 목도리에 솜을 채워 만든 귀여운 봉제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나 그렇게 말랑하지 않아!"라고 외치는 대사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영웅들이 있었지만 '체크 히어로'는 평범한 10대 소년 알렉스의 고민을 도와주는 동시에 정의로운 비밀임무까지 수행하며 친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최고의 인싸로 거듭나기 위한 체크 히어로와 알렉스의 좌충우돌 콤비 플레이는 <토이 스토리>,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를 잇는 빛나는 우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체크 히어로>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역대 덴마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덴마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 등 덴마크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덴마크의 아카데미시상식이라 불리는 2019 로버트페스티벌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2019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오는 10월 개최될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솜뭉치 액션 어드벤쳐의 세계로 초대할 <체크 히어로>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2019.09.18)

코리아필름 편집부

덴마크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덴마크 국민 애니메이션 <체크 히어로>가 마침내 2019년 10월 대한민국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체크 히어로>는 소심한 소년 알렉스가 도도한 봉제인형 체크 히어로를 만나 학교 최고의 인싸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솜뭉치 액션 어드벤쳐. 덴마크 개봉 당시 덴마크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역대 덴마크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라이온 킹>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역대급 흥행작이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불리는 로버트상에서 최우수청소년영화상, 각색상, 음악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탄탄한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 초청에 이어 올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전 세계 애니메이션 관객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올해 대한민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 인기 애니메이션 <체크 히어로>의 대한민국 개봉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들과 탄탄한 스토리와 볼거리까지 갖춘 <체크 히어로>가 대한민국 극장가에 덴마크 애니메이션의 흥행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배트맨 등 그동안 세상을 지키는 수많은 영웅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귀엽고 말랑한 매력을 지닌 새로운 영웅이 찾아온다. 그 이름은 바로 '체크 히어로'다. 겉으로 보기엔 캐시미어 100% 체크무늬 소재에 솜을 채워 넣은 봉제 인형이지만 신비한 사건으로 오래전부터 정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던 전설적인 무사의 영혼이 깃들게 되고, 또 한 번 불의를 막기 위한 임무에 나선다. 하지만 인형의 몸으로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법. 우연히 만난 평범한 10대 소년 알렉스의 도움은 필수다. 그 대신 체크 히어로는 알렉스가 더욱 멋진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새로운 모험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체크 히어로는 2등신의 앙증맞은 몸매에 말랑한 촉감을 지닌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무술 고수이자 까칠한 성격을 지닌 반전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자신을 인형이라고 칭하면 발끈하면서도 동그란 손을 휘두르고 단추 구멍 눈을 빛내는 하찮은 모습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을 것이다.

학교 일진들을 물리치고, 짝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은 세상을 구하기 위한 임무에 비하면 평범한 목표일지 모른다. 하지만 평범한 10대 소년 알렉스에겐 그 어떤 문제보다도 커다란 고민이다. 나만의 비밀을 아는 친구처럼, 때론 장난스러운 형처럼, 때론 엄한 선생님처럼 알렉스와 함께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체크 히어로의 모습은 스파이더맨, 배트맨과는 다른 새로운 영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토이 스토리>, <드래곤 길들이기>처럼 비밀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들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체크 히어로> 역시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보여줄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이 스토리>는 평범한 소년 앤디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토이 스토리>는 버즈와 우디의 인형 사이의 우정은 물론, 소년 앤디를 향한 우디와 장난감들의 애틋한 애정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또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역시 소심한 소년 히컵이 드래곤 투슬리스를 만나 성장하고, 서로 힘을 합쳐 인간과 드래곤의 화합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다.

이를 이어 <체크 히어로>는 평범한 소년 알렉스 앞에 말하는 봉제인형 체크 히어로가 나타나 학교 최고의 인싸가 되는 것은 물론 정의를 위한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체크 히어로와 알렉스가 서로를 만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모습은 영화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정의로운 일을 행하기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았던 체크 히어로지만 선한 마음을 지닌 알렉스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알렉스 역시 체크 히어로의 등장으로 그저 소심할 것만 같았던 자신에게도 용기와 빛나는 기지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평범한 소년과 인형이 힘을 합쳐 정의로운 임무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흥미진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까칠한 체크 히어로와 소심소년 알렉스의 찰떡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 히어로>는 10월 24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체크 히어로>의 제작 기간은 1년여였지만 가수이자 배우, 소설가, 코미디언으로 활동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앤더스 마테센의 구상은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체크 히어로' 캐릭터를 중심으로 캐릭터 상품은 물론 소설을 출간했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스토리가 가진 힘을 인정받았다. 2004년 애니메이션 <터켈 인 트러블>로 먼저 호흡을 맞추었고 <로날 더 바바리안>으로 뛰어난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능력을 보여준 토르비욘 크리스토퍼센과의 협업으로 마침내 <체크 히어로는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