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록키>의 실존 인물 ' 척 웨프너'의 일생을 다룬 <록키 블리더>가 2월 개봉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록키 블리더>는 '무하마드 알리'와 치열한 접전으로 15라운드까지 버틴 '척 웨프너'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영화.

<록키 블리더>는 영화 <록키>의 실제 모델이었던 '척 웨프너'의 일생을 다룬 영화로, 그는 당대 가장 위대한 복서였던 '무하마드 알리'와의 결전에서 15라운드까지 버티며 미국인들의 우상으로 기억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영화에서 실제 방송장면이 삽입되어 '척 웨프너'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록키 블리더>는 복싱 경기를 하는 '척 웨프너'의 모습이 보여지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뉴저지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된 '척 웨프너'. 세계랭킹 8위까지 오른 '척 웨프너'는 가족과의 단란한 생활도 잠시, 외도를 하게 되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순위권에 있는 선수들 중 유일한 백인이었던 그가 당대 최고의 복서였던 '무하마드 알리'의 상대로 지목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 시작한다. 모두가 '무하마드 알리'의 압승을 예상하지만, '척 웨프너'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의 결전을 위해 준비한다. 결전 당일, 모두의 예상을 깨고 '무하마드 알리'를 상대로 기적의 라운드를 보여주며 그는 당대 최고의 우상으로 떠오른다.

한편, <록키 블리더>에 나오미 왓츠가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드라마 [왕좌의 게임] 프리퀄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오미 왓츠는, <록키 블리더>에서 '척 블리더'의 아내 '린다'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척 블리더'가 결혼한 사실을 알고 그와 헤어졌던 '린다'는 '척 블리더'의 이혼 후, 다시 그와 재회를 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록키 블리더>에서 나오미 왓츠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척 블리더'역의 리브 슈라이버와 어떤 로맨스를 선사할지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불가능함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열정을 다한 '척 웨프너'의 기적같은 삶을 담은 영화 <록키 블리더>는 오는 2월 개봉할 예정이다. (2019.02.0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