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월 16일 롯데시네마 아르떼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벌룬>은 1979년 냉전시대 열기구를 타고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하려 했던 이들의 극적인 탈출 실화를 그린 영화다. 과거 있었던 동독에서 서독으로의 수많은 탈출 시도 중, 가장 기발하면서도 위험천만하고 극적이었던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올해로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1월 30일과 12월 8일에 각각 SBS '영화가 좋다',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 소개되었고,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4위와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2020년을 맞이하여 관객들이 보다 다양한 영화들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작품 선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특별한 스릴과 감동을 선사할 2020년의 첫 번째 작품으로 <벌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벌룬>은 독일의 코미디언이자 작가, 연출가, 제작자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미카엘 헤르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양한 영역에서 타고난 이야기꾼임을 입증해온 미카엘 감독은 <벌룬>의 '특별한 실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CG를 거부하고, 초대형 열기구를 직접 제작하여 촬영하는 등 연출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벌룬>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주인공 '피터'와 '귄터' 가족에는 독일 영화계를 이끄는 4인의 명배우, '프리드리히 머크, 카롤리네 슈허, 데이빗 크로스, 알리샤 본 리트버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들을 추적하는 비밀경찰역에는 2017년 개봉 당시 1,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토마스 크레취만'이 캐스팅되어 극에 생생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시네마 아르떼 단독 개봉을 확정 지은 '역사상 가장 극적인 탈출 실화' <벌룬>은 오는 1월 1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9.12.2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