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전통 음악과 현대적 펑크 장르의 만남을 신선하게 다루며 4월 스크린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웰메이드 음악 다큐멘터리 <발리: 천상의 울림>이 4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전통 타악기 '가믈란(Gamrlan)'과 그래미상에 빛나는 '주디스 힐'의 필연적 협연을 그린 영화 <발리: 천상의 울림>이 오는 4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발리: 천상의 울림>은 발리 출신의 유명 가믈란 작곡가 '뇨만 웬턴'의 삶과 아티스트로서의 철학, 그리고 '주디스 힐'과의 앙상블 과정을 조명한 웰메이드 음악 다큐멘터리로 국내 관객들에게 인도네시아 전통문화의 경이로움을 알리는 문화 사절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아울러 가믈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와 이에 접목된 화려한 춤사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오감만족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특히 주디스 힐의 펑크와 가믈란이 어우러져 완성된 'Queen of the Hill'이란 곡은 우리에게 몽환적이고 독특한 음색을 선사함은 물론, 한 예술가의 진심과 열정 또한 오롯이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발리: 천상의 울림>이 4월 개봉 소식과 동시에, 화려하고 독특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우선 색감 탓에 자연스레 눈길이 간다. 가믈란을 연상케 하는 다소 바랜 듯한 노란색 배경부터 주디스 힐의 의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랏빛까지, 분명 그 면면이 흠잡을 곳 없을 만큼 화려하고 독특하다. 또한 포스터 중앙을 차지한 두 주인공의 표정과 제스처는 말로 설명 못할 이들만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듯해 포스터에 강렬함을 더한다. "그래미상에 빛나는 주디스 힐X가믈란"이란 카피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음악가들의 협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화려하고 독특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완연한 봄에 어울릴 법한 가믈란의 하모니를 스크린에 수놓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영화 <발리: 천상의 울림>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2019.04.0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