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美친 문제작 <엔젤페이스>가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세계적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선택한 美친 문제작 <엔젤페이스>가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던 <엔젤페이스>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있는 연기력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라 비 앙 로즈>,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미드나잇 인 파리>, <내일을 위한 시간>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프랑스 예술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카멜레온같은 매력을 선보였던 그녀는 이번 <엔젤페이스>에서 금발머리와 화려한 글리터 메이크업, 스팽글 의상의 문제적 파티걸 싱글맘으로 또 한번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여성감독 바네사 필로가 각본과 감독을 함께 맡았으며, 세계적 여배우와 신예 여성감독의 반짝반짝 빛나는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따뜻한 골드빛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친 기색의 엄마 마를렌(마리옹 꼬띠아르)에게 그녀의 딸(에일린 악소이 에테)이 부드럽게 눈에 입맞춤을 하며 위로를 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다정한 모녀의 모습 위로 "나의 천사, 너만이 날 이해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딸을 향한 엄마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반면, 소녀의 모습 위로는 "나 혼자 두지 마요 혼자 있기 싫어" 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이들의 숨겨진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의 역대급 문제적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엔젤페이스>는 오는 3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9.01.29)

코리아필름 편집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마리옹 꼬띠아르가 선택한 美친 문제작 <엔젤페이스>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세계적 여배우와 신예 여성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사진작가이기도 하며, '스모킹 스모킹'이라는 듀오 그룹의 멤버로도 활동했던 다재다능한 프랑스 여성감독 바네사 필로가 각본과 연출을 함께 맡았으며, 그녀는 첫 장편 데뷔작 <엔젤페이스>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제34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제29회 스톡홀름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을 받으며 떠오르는 신예 여성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네사 필로 감독 자신이 늘 좋아하고 선망해왔던 배우인 마리옹 꼬띠아르와 함께 작업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언급하며 그녀와의 첫 번째 미팅은 시간이 멈춘 듯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엔젤페이스>의 대본을 처음 읽은 마리옹 꼬띠아르는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무언가를 느끼며 크게 감동을 받아 망설임 없이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훌륭한 감독의 첫 걸음에 함께 하며 예술가가 자신을 표현해내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기자라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출의도를 묻는 질문에 의존, 애정결핍, 불안감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절실한 필요에 의해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아무런 판단 기준도 없는 어린 소녀의 감정적 방치와 외로움, 그리고 그녀를 의존적으로 만드는 모든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이자, 또 한편으로는 회복에 관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끔찍한 시련을 겪으면서 소녀는 극심한 불안에 떨게 되지만, 이에 맞서 저항할 수 있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회복력도 있다는 걸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한창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어린 딸을 제대로 돌볼 여력조차 없이 술과 파티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미숙하고 나약한 문제적 엄마, 그리고 홀로 방치된 아이의 모습을 통해 부모의 자격과 무거운 책임에 대해 상기시켜주고 있으며, 어린 소녀가 느끼는 고통과 살고자 하는 절박한 의지를 섬세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불편하지만 가슴 뭉클하고 먹먹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미국의 유명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가 발표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마리옹 꼬띠아르는 매혹적인 외모와 카리스마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라 비 앙 로즈>,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미드나잇 인 파리>, <내일을 위한 시간>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프랑스 예술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선보여 왔던 그녀는 <엔젤페이스>에서 금발머리와 과감한 노출의 스팽글 의상, 화려한 글리터 메이크업의 파티걸 싱글맘 마를렌으로 열연을 펼친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역대급 문제적 캐릭터로 변신해 기대만큼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흡입력있는 연기력으로 그녀만의 파괴적인 모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
<라 비 앙 로즈>(2007), <인셉션> (2010),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미드나잇 인 파리>(2012), <맥베스>(2015), <이민자>(2015) <내일을 위한 시간>(2015), <단지 세상의 끝>(2017), <얼라이드> (2017), <어쌔신 크리드> (2017) 외

<엔젤페이스>를 통해 처음 소개되는 신예 아역배우 에일린 악소이 에테는 이번 영화에서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유례없는 충격적인 소녀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며, 세계적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으로 리얼 모녀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 역의 캐스팅 과정은 수 개월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바네사 필로 감독은 "에일린이 나타났을 때 그 아이 안에서 엘리를 보는 듯 했다."고 회상하며, "그녀를 만난 건 기적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촬영 당시 여덟 살이 안 되는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느낌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 들일지를 알고 있는 그녀의 조숙한 섬세함과 이해력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보기 드문 대담한 아량을 갖고 있고 캐릭터에 진정으로 감정이입을 함으로써 완벽하게 엘리로 변신한 천재 아역배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마리옹 꼬띠아르 역시 "바네사 필로 감독이 드문 보석을 찾아낼 줄 알았다" 고 전하며, "에일린은 정말로 나를 감동시켰어요. 그녀는 아주 매력적인 성격의 아이이고, 영리하며 예술가의 영혼을 가지고 있어요."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프랑스 개성파 배우 알반 레누아는 <엔젤페이스>에서 사고로 더 이상 다이빙을 할 수 없는 전직 다이빙 선수이자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홀로 캠핑카에서 살고 있는 훌리오 역을 맡아 홀로 남겨진 엘리와 서로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특별한 우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를렌이 사라진 후 엘리가 유일하게 의존하는 존재인 훌리오 역에 알반 레누아를 캐스팅한 바네사 필로 감독은 "그는 대단히 관대하고 정확하다. 이상적인 파트너다."라고 평가하며, "그는 훌리오의 캐릭터에 진실과 깊이를 더했다. 그와 엘리와의 관계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Filmography
<더 인포먼트>(2013), <레 가망>(2013), <골 오브 더 데드>(2014), <안티갱 스쿼드>(2015), <프랑스인>(2015), <더 소워>(2017), <상류사회>(2018) 외

사진작가부터 뮤직 비디오, 다큐멘터리 감독, 라이브 공연 연출, '스모킹 스모킹' 이라는 듀오 그룹의 멤버까지, 다양한 창작활동과 예술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 바네사 필로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과 무대 장면을 촬영하며 꾸준히 영화감독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엔젤페이스> 캐릭터들과 이야기가 처음 떠올랐을 때 그녀는 모든걸 내려놓고 오로지 캐릭터들과 몇 주를 틀어박혀 첫 번째 버전을 썼으며, 각본을 모두 완성하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걸렸다. 본인 역시 오랫동안 버려짐으로 인한 공포감과 싸워야 했다고 밝히며, 엘리와 마를렌이 느끼는 감정들이 그녀 자신에게는 너무나 현실적이었고 이들의 감정을 분명히 보여주길 원했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글을 시각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 그녀는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듣기 전에 먼저 보았고, 그들에게서 눈을 뗀 적이 없다고 언급하며 캐릭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바네사 필로에 대해 부드러운 힘과 확고한 결단력의 조화가 훌륭한 감독이라고 평가하며,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캐릭터들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스토리텔링 감각과 촬영기술, 배우들을 리드하는 뛰어난 능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