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펙트 Respect
 


2018, 다큐멘터리, 98분
15세 관람가

제 작 : 라이브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심재희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커넥트픽쳐스 ...more

2018년 11월 28일(수)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 HOST =

김봉현

"한국에서 힙합 아티스트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물음과 답을 담은 영화"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 <리스펙트>로 '힙합'의 세계를 다시 이야기하다!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은 말한다. '나에게 힙합이란 기성의 모든 것을 뒤흔든 혁신적인 예술인 동시에 세상을 살기 위한 철학이자 삶의 방식'이라고. 때로는 짧은 글로, 때로는 한 권의 책으로, 서울힙합영화제를 주최하고 시와 랩의 연결 고리를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힙합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하며 꾸준히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힙합을 알리고 있는 김봉현이 이번엔 힙합 다큐멘터리 영화 <리스펙트>를 기획해 눈길을 끈다. 김봉현은 고심 끝에 11명의 래퍼들을 선정했고, 호스트 허클베리 피와 함께 그들을 만나 오늘날 한국의 힙합 문화와 힙합 아티스트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누구보다 힙합을 잘 알고 있고 사랑하며 한국 힙합 팬을 자처하는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의 깊이 있는 질문과 래퍼들의 진심이 담긴 답변으로 가득 채워진 영화 <리스펙트>는 힙합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 또 다른 힙합의 세계를 열어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프리스타일 MC ㅣ 허클베리 피

"힙합은 One Of Them이었던 나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해준 음악"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뛰어난 랩 실력, 특히 최고의 프리스타일 MC로 손꼽히는 허클베리 피가 영화 <리스펙트>에서 호스트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만의 단독 공연 브랜드인 '분신'을 8년째 성공적으로 진행해오며 독보적인 힙합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허클베리 피는 이번 영화에서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과 함께 11명의 래퍼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들려준다. 허클베리 피 본인 역시 한국에서 힙합 음악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장본인으로서 래퍼들과 공감하며 한국 힙합의 과거와 오늘,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 '온몸을 불사른다'는 뜻이 담긴 그의 공연 이름처럼 무대 위에서 열정 가득한 그가 어느덧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부가 된 음악 '힙합'에 대한 이야기를 동료들과 함께 나눈 영화 <리스펙트>는 허클베리 피를 비롯한 힙합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힙합씬의 대표 허슬러 ㅣ 더 콰이엇

"우리 음악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느끼길"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시작한 더 콰이엇은 2004년 '소울 컴퍼니'를 공동 설립하며 레이블의 메인 프로듀서로서 활약했다. 이후 2011년 도끼와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 현재 힙합씬의 대표 허슬러(힙합씬에서 열심히 음악 하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로 손꼽히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쇼미더머니' 시즌 3을 시작으로 시즌 5와 현재 방영 중인 트리플 세븐까지 총 3편에 프로듀서로 출연,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과 함께 솔직한 입담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공연부터 방송, 꾸준한 음악 작업까지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 더 콰이엇이 이번엔 리얼 힙합 다큐멘터리 영화 <리스펙트>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더 콰이엇은 <리스펙트>에서 '벤틀리'를 무반주 랩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어린 시절 이야기와 함께 음악 작업 과정, 힙합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까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그의 음악 인생을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 그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가며 현재 힙합씬을 대표하는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이끌고 있는 더 콰이엇의 진면모는 <리스펙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재적인 재능과 성실함이 무기, 최고의 MC ㅣ 도끼

"한국에서 가장 잘하는 래퍼가 되고 싶다"

12살의 나이로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하며 최연소 래퍼로 알려진 도끼는 이후 마이크로 닷과 함께 '올 블랙'으로 활동하다 2007년 본격적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를 시작한다.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는 뛰어난 랩 스킬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유례없이 많은 음악을 발표하며 가장 부지런한 래퍼로 불리게 된 도끼는 더 콰이엇과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 이후 '쇼미더머니' 시즌 3, 5, 6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까지 겸비하게 된다. 특히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지만 오로지 음악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한 래퍼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인정을 받으며 한국 힙합의 대표 MC로 손꼽히는 도끼가 영화 <리스펙트>에서 자신의 음악 인생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성공한 래퍼가 되기까지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과거부터 '쇼미더머니'에 대한 솔직한 심경까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도끼의 솔직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폭발하는 에너지, 한국 힙합의 클래식 ㅣ 딥플로우

"진짜와 가짜를 나누는 것은 무의미, 잘하는 것이 REAL"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대표하는 레이블 중 하나인 VMC의 수장을 맡고 있는 딥플로우는 폭발하는 에너지를 응축한 듯한 묵직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악을 가미한 비트가 인상적인 '작두'를 비롯하여 '양화', '당산대형' 등의 명곡이 가득한 3집 앨범 '양화'는 최고의 음반이라는 평을 받았고, 이 앨범으로 딥플로우는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에는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프로듀서로 출연해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 딥플로우만의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패' 같은 강렬한 곡을 선보이며 본인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바 있다. 힙합 다큐멘터리 <리스펙트>에서도 딥플로우는 현재 힙합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과감하면서도 진중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직접 양화대교 위를 건너며 무반주로 부른 '양화'까지 들을 수 있어 딥플로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시도와 실험, 한국 힙합의 레전드 ㅣ MC 메타

"힙합은 나에게 진짜 인생을 돌려준 음악"

MC 메타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상징적 그룹 가리온의 멤버이자 타이거JK와 함께 한국 힙합 1세대로 손꼽힌다. '무투', '그날 이후' 등의 곡을 비롯 매번 발표하는 음반마다 명반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언더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전체 한국 힙합씬의 인정과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KAC 한국예술원 힙합 과정의 교수를 맡아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공연도 꾸준히 진행하며 현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MC 메타가 영화 <리스펙트>를 통해 자신의 힙합 인생에 대해 털어놓는다. MC 메타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며 한국 힙합의 레전드로 불리기까지의 과정과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 특히 사투리를 이용한 그만의 래핑, 자신의 진짜 인생을 알게 해준 힙합이라는 음악에 대한 존경심이 담긴 진솔한 인터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독보적인 커리어로 한국 힙합씬을 사로잡은 래퍼 ㅣ 빈지노

"힙합에서 중요한 것은 랩 실력뿐 아니라 그 사람 자체의 멋"

한국 힙합씬에서 대체불가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빈지노는 데뷔 초 서울대 조소과를 다닌 이력과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가 가진 스펙의 정점은 단연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에 있다. '아쿠아맨', 'Dali, Van, Picasso', 'Boogie On&On'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낸 것은 물론 물결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빈지노만의 래핑과 중독적인 멜로디 그리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가사에 리스너들은 열광했다. 특히 빈지노는 리스너들 뿐만 아니라 같은 힙합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래퍼들로부터 한국래퍼 TOP5에 자주 손꼽히는 등 자타공인 인정을 받고 있는 최고의 래퍼 중 한 명이다. 더 콰이엇, 도끼와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이면서 '재지팩트'라는 그룹으로도 활동하고, 아트 스튜디오 IAB까지 운영하는 등 음악와 미술을 오가는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빈지노가 <리스펙트>에서 '아쿠아맨'의 가사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쇼미더머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대중들과 가장 가까운 래퍼 ㅣ 산이

"힙합은 내가 닮고 싶어서 좋아했던 음악"

언더그라운드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실력으로 힙합씬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산이는 온전히 자신의 실력만으로 JYP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언더와 오버를 넘나들며 다양한 곡의 피쳐링과 협업에 참여했다. 2013년 JYP를 떠나 브랜뉴 뮤직에 합류한 그는 '아는 사람 얘기'를 통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해 '쇼미더머니' 시즌3의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힙합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등 대중들과 가장 가까운 래퍼로 활약해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스타일과 행보에 대해 '발라드 래퍼'라는 표현과 함께 비난의 목소리가 높이기도 했는데, <리스펙트>에서는 그러한 비난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솔직한 고민을 가감없이 이야기한다. 학창시절 자신의 '화'를 가사를 통해 풀어내며 래퍼로서의 걸음을 시작한 그는 <리스펙트>를 통해 '자신과 닮아서가 아닌, 닮고 싶어서 시작한 음악'인 힙합에 대한 숨김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무반주 랩과 함께 자신의 진심을 각인시키고 있다.

화제와 논란의 중심,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실력자 ㅣ 스윙스

"인생에서 가장 높게 추구하는 가치가 바로 리스펙트"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기리보이와 함께 우승자 '나플라'를 탄생시킨 실력 있는 프로듀서 스윙스.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서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는 2010년 데뷔와 동시에 미국 본토 스타일에 가까운 그루브 넘치는 랩 스타일로 주목 받은 힙합 뮤지션이다. 농담이나 유머의 핵심을 의미하는 펀치라인을 언어유희를 사용해 유려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쇼미더머니' 시즌2에서 매드클라운과 함께 3위에 오른 이후 시즌 3과 트리플세븐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하기도 했다. 자신이 가장 높게 추구하는 가치가 리스펙트라고 밝힌 그는 <리스펙트>를 통해 비보이를 꿈꿨던 어린 시절부터 공연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꼈던 초창기, '쇼미더머니'의 시대가 된 현재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까지, 이슈메이커가 아닌 힙합 아티스트로서 카메라 앞에 선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과 사회를 바꾸는 목소리 ㅣ 제리케이

"음악으로 누군가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내 행복"

2004년 EP 앨범 '일갈'을 통해 정식 데뷔한 제리케이는 사회비판적 가사로 이슈를 모으며 이후 주요한 정치사회적 사건사고들이 있을 때마다 의미 있는 곡들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힙합 레이블 소울컴퍼니 소속이자 해체 직전 레이블을 이끌기도 했던 그는 본인의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해 메시지가 강한 곡들과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문제시되는 이슈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솔직한 목소리를 높여 온 그는 자신의 음악으로 인해 꿈을 찾고, 삶이 바뀐 경험을 하는 팬들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고 <리스펙트>를 통해 밝히고 있다.

언더그라운드를 대표하는 프리스타일 MC ㅣ JJK

"고립되고 혼자였던 시간, 그것이 나의 랩이 되었다"

JJK는 크루 ADV의 리더로,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랩에 있어 세손가락 안에 꼽히는 언더그라운드를 대표하는 MC다. 홍대 놀이터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본인만의 커리큘럼을 세운 랩 레슨으로 던말릭 등의 신예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스스로를 '찐따'라고 표현했던 학창시절부터 가사를 쓰기 시작한 그는 "랩만 생각하며 평생 살았고, 홍대 밖을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표현할 만큼 언더그라운드 힙합인으로서 중심을 지켜왔다. 그런 그가 <리스펙트>에서는 자신의 세계를 넓혀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쇼미더머니'를 거부했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 아쉬움이 없고자 출전을 결심하고, 그런 자신을 향한 비난에도 의연한 그의 모습을 통해 '쇼미더머니'의 시대를 살아가는 힙합 아티스트의 현실적인 고민과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힙합 1세대, 힙합계의 대부 ㅣ 타이거JK

"리스펙트는 서로에 대한 존중"

타이거JK는 1999년 '드렁큰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데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등의 곡을 발표하며 당시 생소했던 힙합이란 장르를 대중들에게 처음 인식시킨 한국 힙합 1세대로 불린다. '쇼미더머니'가 급부상하기 전까지 사실상 메인 스트림이 아니었던 힙합 음악과 대중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만들어 온 장본인인 것. 20년에 가까운 활동 기간 동안 여전히 한국 힙합씬에서 후배들과 리스너들에게 최고의 MC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타이거JK가 영화 <리스펙트>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힙합이 비주류 음악으로 외면 받던 시절 힘들었던 과거부터 진정한 MC에 대한 의미, 서로에 대한 존중을 뜻하는 '리스펙트' 문화 등 힙합 1세대로서 타이거 JK가 바라보는 한국 힙합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이야기는 오직 영화 <리스펙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삶의 깊이가 담긴 가사를 노래하는 리릭시스트 ㅣ 팔로알토

"내가 쓴 가사로 단 한 명이라도 삶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면 의미 있는 것"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준우승 '루피'와 3위 '키드밀리'를 배출한 프로듀서팀의 팔로알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겸 프로듀서이자 현재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이끌어가고 있는 수장이다. 2002년에 활동을 시작해 여러 장의 EP앨범과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중 2010년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설립, 앨범 발매와 공연 등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그루브를 타는 랩스타일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특징인 그는 특히 깊이 있는 가사로 최정상급 리릭시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리스펙트>에서 또한 '사람들이 듣고 한번 쯤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가사를 쓰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힌 그는 자신의 곡으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3호선 매봉역'을 무반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