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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115분, 15세 관람가
제 작 : JK필름, CJ E&M 영화부문
제 작 : 윤제균 l 프로듀서 : 이상직
감 독 : 조범구 l 각 본 : 박수진
촬 영 : 김영호 l 조 명 : 박정우
미 술 : 정현철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달파란 l 동시녹음 : 이은주
배 급 : CJ E&M 영화부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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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 Production note
∥ How to Sh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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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기캠 스패로 200 (Doggiecam Sparrow 200)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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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퀵>의 가장 중심이 되는 바이크 추격장면을 완성시킨 것이 바로 도기캠 스패로우
200이다. 사실 '도기캠'은 카메라 종류가 아닌 회사 명이지만 국내에서는 편의상 바디에 장착해 촬영하는 카메라를
통칭 '도기캠'이라 한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도기캠 장비를 도입한 김영호 촬영감독은
<퀵>의 질주장면을 위해 다시 한 번 할리우드로 날아가 장비를 공수해왔다. 2주 사용료가 1억이 넘어가지만
실감나는 속도감을 완성시키기 위해 <퀵>의 제작진은 2대를 3주간 대여했다. 영화 <아일랜드>를 비롯해 <나쁜
녀석들><트랜스포머>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사용했다는 도기캠 스패로우 200은 카메라를 장착한 차량과 도기캠
컨트롤 장비가 실린 차량이 동시에 주행하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시속 17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면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보내주는 무선 주파수의 신호가 반경 2km가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군사적인 이유로 제작할
수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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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선 리모트 컨트롤 촬영(Wireless Remote Control Shooting)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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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로부터 떨어진 장소에서 무선으로 신호를 보내 셔터 및 모터 드라이브를 작동시켜
촬영하는 방법. 무선 리모트 컨트롤 장비는 쉽게 말해 무선 리모컨 자동차 장난감의 확대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기캠과 마찬가지로 국내 최초 도입된 기술로, 기본적인 데이터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국내외 기술진들과 미팅하고
조언을 구해가며, 부품 구입과 만드는 기간만 두 달이 넘게 걸린 무선 리모트 컨트롤 장비. 때문에 만드는 동안
촬영일자가 가까워져 짧은 시간 동안 장비를 익혀야 했던 홍장표 특수효과 감독은 촬영 기간 내내 낮에는 촬영현장에
나와 촬영을 진행하고 밤에는 작업실에서 밤새도록 장비 테스트와 설치 분해를 반복해야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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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래블링 매트(Traveling matte)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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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블루 매트, 혹은 매트 촬영이라고 불리는 트래블링 매트는 특수촬영들의 기본이다.
<퀵>은 매번 폭발 촬영 때마다 4층 건물 크기의 대형 블루 스크린이 4개씩 동원되어 앵글에 따라 움직이고,
고정되었다. 인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크기의 블루 스크린을 움직이기 위해선 공사용 기중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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