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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에 분노한 형사, 오정수

"자기를 지킬 줄 모르면 죽는 거야. 세상이 다 그런 거 아니겠어?"

Profile 부드러운 멜로 가이의 강렬한 변신, 감우성
<왕의 남자>의 천만 배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배우 감우성이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지닌 강렬한 캐릭터 '오정수'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2002년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성공적인 충무로 신고식을 치른 감우성은 공포, 스릴러부터 역사물,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 넓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드라마 '연애시대'와 영화 <내 사랑>을 통해 특유의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가 <무법자>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남성적인 카리스마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촬영 내내 철두철미한 프로의식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동료 배우들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배려로 현장의 '정신적 지주'로 통했던 배우 감우성의 강렬한 변신을 기대해 보자.

- 1970년 생. 서울대학교 미대 동양화과 졸업.
- 1991년 MBC 공채 20기로 데뷔

[영화]
2010년 [무법자]
2007년 [내사랑] [쏜다]
2005년 [왕의 남자] [간큰가족]
2004년 [알포인트] [거미숲]
2002년 [결혼은, 미친짓이다] 데뷔작

[TV드라마]
연애시대(2006), 예감(2004), 현정아 사랑해(2002), 낮에도 별은 뜬다(2001), 눈으로 말해요(2000), 사랑해 당신을(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