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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장편 다큐멘터리, 104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비트윈 픽쳐스
제 작 : 임소연 l 프로듀서 : 최병화
감 독 : 이창재 l 구 성 : 양희
촬 영 : 윤종호, 이창재
편집 : 이창재, 김성준, 최정민 외
배 급 : 영화사 백두대간 ...more
2013년 5월 23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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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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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시절, 젠(Zen) 센터의 경험으로
출가한 '엄친 딸' 상욱 행자!
"그냥 편지 하나 써 놓고 나왔어요."
명문대 졸업 후 미국 유학 길에 오른 상욱 행자, 우연히 들린 젠
센터에서 깨달음을 얻고 출가를 결심한다. 교수 임용 면접을 앞둔 엄친 딸의 출가로 부모님은 몸져 눕기까지 하는데..
만나면 설득 당할 것 같고, 더 미루어질 것 같아 편지 한 장 써놓고 출가했다는 행자의 가리워진 이야기. 감독이
가장 애착이 많이 가는 스님으로 꼽은 상욱 행자는 보장된 미래를 거부하고 출가, 부모와의 갈등으로 수행의 장애를
겪는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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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절에 버려져 '동진 출가'의 업을
지닌 선우 스님!
"다시 태어난다면 대학 졸업 후, 출가하고 싶어요!"
어린 시절 절에 버려져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명적으로 '출가'하게
된 인물.
불가에 귀의하는 스님들의 선망인 '동진 출가'의 운명을 타고 났지만, 본인은 거부하고 싶어한다. 여행 한 번
해보지 못한 선우 스님에게 큰 스님은 만행 길에 오를 것을 제안하는데.. 처음 경험해보는 여행 길에서 자신의
길에 대한 회한과 얼굴도 모르는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내 뱉는다. 상욱 행자와는 출가의 계기가 180도 다른
인물로, 서로 대비되는 캐릭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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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으로 찾아온 절! 호기심 많은 '신세대형'
민재 행자!
"저를 찾고 싶어서, 절에 온 거죠!"
불교에 대한 지식도, 스님을 만나 본 것도 출가 후 처음 접한 행자.
교회도 성당도 누군가를 믿는 곳이지만, 절은 나를 믿는 곳이라는 일념 하에 진실된 나를 찾고자 백흥암을 찾았다.
수행의 과정 중 '주5일제'를 제안하는 등 밝고 유쾌한 21세기형 신세대 행자. 삶의 묵직한 무게 때문에 출가한
것이 아닌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출가한 경우로, 그런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감내하는 고통과 헌신이
누구보다 강한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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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간 수행에만 정진해온 비구니 영운 스님!
"밥, 한 말이.. 피, 한 말! 정말, 나는 밥 값을 했는가?"
오랜 세월 선방에서 홀로 수행에 정진해온 영운 스님. 수행의 뒤안길을
둘러보며 말 없이 눈물을 흘린다. 평생, 수행 길을 걸어온 스님이지만, 아직도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인물.
제대로 된 밥 값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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