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구 OGU: Hillarious Mourning
 
2003, 드라마, 90분, 15세 관람가

제 작 : 마오필름㈜
제 작 : 김청수 l 프로듀서 : 최두영
각본/감독 : 이윤택
촬 영 : 최두영 l 조 명 : 서정달
미 술 : 이강혁 l 편 집 : 강미자
음 악 : 원 일 l 동식녹음 : 한철희
배 급 :프라임픽쳐스 ...more

2003년 11월 28일(금) 개봉
www.할머니시집보내기.com


 

출 연
황씨 할매 역 : 강부자
미연 역 : 이재은
저승사자 & 용택 역 : 김경익
석출 역 : 전성환


= 시놉시스 =

- 78세 황씨할매의 시집보내기... [오구]


어느 날 울 할머니한테 누가 찾아왔대요
 

우리 집은 햇볕은 쨍쨍 누렁 소가 음메~하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에요. 사람들은 우리 집을 '황씨 할매댁'이라고들 부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울 할머니가 낮잠을 잤는데요, 에구머니나! 할머니 꿈 속에 난데 없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까만 소를 타고 나타났다지 뭐에요. 옆집 할아버지가 그러는데요, 그건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할머니 데리러 온 거래요.


울 할머니는 나이가 78살인데 시집을 가시겠대요
 

그런데 울 할머니 그 꿈을 꾸고 나신 담부터 뭔가 무지 고민하시더니 어느 날 아부지랑 엄니를 부르셨어요. 그리곤 장롱 밑에 깊이깊이 숨겨둔 할머니의 비밀통장을 꺼내주시는 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울 할머니가 아빠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할머니가 아빠한테 부탁한 건 해외여행도 근사한 모시옷도 아니구요, 글쎄 시집을 보내달라셨대요. 우리 할머니 주책이시죠?


우리 할머니 정말 시집가도 될까요?
 

할머니의 폭탄선언 덕에 온동네가 난리가 났어요. 동네 시끄러버 절대 안된다는 이웃집 할아버지부터, 남사시럽다는 가게아줌마까지, 누구는 할머니보고 주책이라고 하고 누구는 재미있겠다며 웃는데… 울 할머니 시집가도 될까요?


요란법석 왁자지껄, 그래도 시집가려는 78세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감 독 - 이윤택 LEE Yoon taek

"슬그머니 다가와 마음을 후리는 영화를 보여주겠다"

연극 연출, 시나리오, 드라마 작가, 신문 칼럼니스트, 이벤트 연출 등 문화 전반에 걸쳐 활발한 능력을 펼쳐온 문화 게릴라 이윤택. 연극 <오구>를 13년간 무대에 올리면서 장안의 화제를 몰고 다녔던 그가 이번엔 영화 <오구>를 가지고 관객들을 찾아왔다.

그가 <오구>를 제작한다는 소문이 서서히 돌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이윤택에 대한 기대 반, 의심 반으로 갖가지 소문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윤택 감독은 크랭크인 직전까지 '연오랑과 세오녀'를 정동극장에 올리며 문화예술에 대한 정력을 과시하며 <오구>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었다.

영화 <장군의 아들 2>,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등의 시나리오를 통해 대종상 각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바 있는 그의 이번 영화데뷔는 어쩌면 이미 오래 전부터 예정되어온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프로필]
- 1952년생.
- 前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교수 역임
- 現 [성균관 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 現 [우리극 연구소] 대표

[Filmography]

시나리오
1999년 <장군의 아들 2> 임권택 감독
1999년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김유진 감독 - 31회 대종상 각본상 수상
1999년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이석기 감독
1990년 <오세암> 박철수 감독
1986년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송영수 감독 - 27회 대종상 각본상 수상

TV 드라마
1997년 <모델> 장동건, 김남주 주연
1996년 <임꺽정> 정흥채, 김원희 주연
1993년 <머나먼 쏭바강> 박중훈, 이경영 주연

희곡
2000년 <도솔가-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LG아트센타 개관기념 공연
1999년 <일식>
1998년 <눈물의 여왕> 전도연, 이혜영, 신구 주연 / <나는 누구냐>
1996년 <문제적 인간-연산> - 백상 예술상 대상 및 작품상 / <어머니> 손숙 주연
1993년 <바보각시-사랑의 형식> / <불의 가면-권력의 형식>
1989년 <오구-죽음의 형식> 강부자 주연 - 한국 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