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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호 | 정재광

"전 원래 후회 같은 거 안 하는데요?"

2016년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수난이대>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영화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정재광은 드라마 [열혈사제], [구해줘],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상업영화 데뷔작이었던 <버티고>에서는 로프공 관우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낫아웃>을 위해 체중을 25kg가량 늘리고 야구학원에 다니며 연습에 매진해 열아홉 '광호'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민철 | 이규성

"야구 안 하면 큰일날 줄 알았는데 별 일 없더라?"

대국민드라마로 떠오른 KBS2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박흥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 이규성은 2016년 웹드라마 [웰컴 투 피키]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의 연극과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해 왔다. 그런 그가 <낫아웃>에서 현실감 높은 연기로 '민철'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극의 긴장감을 안겨주는데 성공했다.

수현 | 송이재

"저길 왜 가! 지금 가면 잡혀간다고."

무용을 전공하고 모델로 활동하다 연기에도 도전하게 된 송이재.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는 그가 <낫아웃>에서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가짜 휘발유를 파는 거친 일을 하면서도 주변을 챙기는 세심한 캐릭터인 '수현'을 그만의 시크함으로 살려 영화의 탄탄한 드라마를 구축하는데 일조했다.

성태 ㅣ 김우겸

"너 진짜… 그 학교 갈 거 아니지…?"

영화 <우리의 낮과 밤>으로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하며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배우 김우겸. "지금의 20대 청춘의 모습과 얼굴을 대변할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여러 작품에서 매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청춘을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