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愛(애) No Name Stars
 


2010, 5.18 다큐멘터리, 101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상구네 필름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김일권
감 독 : 김태일 l 구 성 : 주로미
촬 영 : 김태일, 태준식, 고인원석
음 악 : 시 와 l 사운드 : 김수현
배 급 : 시네마 달 ...more

2011년 5월 12일(목) 개봉
blog.naver.com/nonamestars

 

출 연


= 시놉시스 =

- 못다한 오월의 이야기... [오월愛]

1980년 5월의 광주,
당신의 기억 속엔 어떤 모습인가요.
  폭도의 도시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망월동이 국립묘지로 지정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보다 빠른 속도로 1980년 5월의 광주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기꺼이 가게 문을 열어 빵과 음료수를 나누었던 구멍가게 황씨, 버스 한 가득 시민군을 태우고 금남로 를 달리던 양기사님, 주먹밥을 만들어 나르던 양동시장 김씨 아주머니와 열여섯 미순이 역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었다. 열흘 간의 항쟁 이후, 세월은 거짓말 같이 흘러 그 날의 소년 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겼다.

5.18에 대한 기록이 정교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기록에서 제외된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기억을 가 슴에 묻은 채 살아가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남은 상처는 여전히 선명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냈던 그 기적 같은 봄날의 그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2011년 5월, 30년 시간의 강을 건너, 뒤늦게 전하는 안부.
안녕히 지내셨나요.

 

 

감 독 : 김태일 KIM Taeil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 하는 삶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역사는 기록되어진 것만 남는다.
기록되지 않고 증언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통해 항쟁의 기억과 현재의 삶을 담아내고 싶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내용의 작품들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만들 생각이고 이 작품은 첫 출발이다.

다큐 공동체 ‘푸른영상’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 빨치산, 비전향 장기수, 인혁당 사건 등 한국의 아픈 역사의 뒤편에 대한 작업은 물론, 농민, 노동자 등 사회 기저층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이어갔다. 한-일 양국의 공동프로젝트로 진행된 <안녕, 사요나라>(2005 | 카토 쿠미코 공동연출)가 국내외적 주목을 받으며,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성실히 작업을 이어온 김태일 감독은 국내 독 립다큐멘터리 진영 안에서 무게감 있는 존재로 기억되기 시작했다.

정교하게 기록되어진 역사에서는 철저히 배재 당하지만, 실상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조 금씩 조금씩 굴려나가고 있는 수많은 ‘민중’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그 또한 스스로 ‘가장 낮 은 곳’에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김태일 감독. 흔히들 그의 작품을 두고 ‘인간적인 매력’, ‘따뜻함’을 언급하는 것은 바로 그의 삶이 그가 만들어내는 작품과 너무도 닮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는 식상하다 하고, 누구는 잊혀진 이야기라고 외면했던 80년 5월의 광주 이야기를 다 시금 꺼내든 것 역시 김태일 감독이었기에 가능했던 일.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는 기억되지 않음’을 누 구보다 잘 알기에 더 늦기 전에 소중한 목소리들을 모아 ‘민중의 세계사’를 쓰고 싶다는 그의 소망이, <오월愛>를 통해 조심스러운 첫 결실로 탄생했다. 카메라를 쥔 지 20여 년, ‘그저 내년에도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내보이는 소박한 웃음에 우리는 또 한번 어쩐지 모를 위로를 받는다.

- 1963년생.

[Filmography]

2010년 [오월愛] 연출
2009년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 제14회 전주인권영화제, 제14회 인천인권영화제, 제3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2008년 [농민약국]
: 제10회 정동진 독립영화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2005년 [안녕, 사요나라](공동연출 : 카토 쿠미코)
: 제10회 부산영화제 운파상 수상, 제31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제9회 인권영화제, 제17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America), 제31회 실버 레이크(Silver Lake) 국제영화제 (America), 타이베이 Mini INPUT 2005 & Docu Forum (Taiwan), 제7회 부에노스아이레스 독립국제영화제 (Argentina), 2005년 11월 개봉
2004년 [길동무]
: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0회 서울독립영화제, 제9회 인디포럼, 제1회 환경영화제, 제1회 부안영화제, 싱가포르 Underneath the Radar (Singapore)
2003년 [나도 노동자이고 싶다]
: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7회 수원인권영화제
2000년 [4월9일]
: 제5회 인권영화제, 제1회 인디다큐페스티발
1998년 [22일간의 고백]
: 제1회 대만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Taiwan),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회 인권영화제
1996년 [풀은 풀끼리 늙어도 푸르다]
: 제9회 카톨릭 영상 대상 수상, 제1회 인권영화제
1995년 [분단을 넘어선 사람들]
1995년 [어머니의 보랏빛 수건]
: 제4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Japan),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독립비디오한마당, 제2회 인디포럼
1993년 [원진별곡]
: 오사카 예술제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