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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정체불명의 남자 '이소장'

"자꾸 가짜티 팍팍 낼 겁니까?!"

김상호 | 남다른 연기 내공의 개성파 배우!
<이끼>에서 사람 좋은 표정 뒤 섬뜩한 살기를 숨기고 사는 '전석만' 역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해무>에서는 갑판장 '호영' 역을 통해 강렬하고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연기 내공의 개성파 배우 김상호. 푸근한 인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김상호가 <미쓰 와이프>에서 연우에게 다른 사람의 삶을 제안하는 '이소장' 역을 맡아 극에 긴장과 재미를 불어넣는다. "위트있고 재미있는 모습부터 진중한 모습까지 상반된 연기 모두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다. '이소장' 역에 김상호씨가 적역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한 강효진 감독. 시시각각 연우 앞에 나타나 그녀에게 훈수를 두는 '이소장' 역의 김상호는 인간미 넘치는 동시에 탄탄한 연기로 극에 무게를 실어줄 것이다.

연우의 든든한 지원군 '미선'

"저 여편네, 요즘 왜 저래"

라미란 | 독보적 존재감의 충무로 대세 배우!
<스파이> <소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국제시장>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독보적 존재감으로 종횡무진 활약해온 배우 라미란. 최근 영화는 물론 드라마와 예능에 이르기까지 대세로 자리매김한 라미란이 <미쓰 와이프>에서 연우의 동네 친구 아줌마 '미선' 역을 통해 맛깔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코믹한 역할을 잘 해내줄 거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었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이기에 무척 만족스럽다"라는 강효진 감독의 말처럼 활력 넘치는 매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라미란은 <댄싱퀸>에 이어 다시금 스크린에서 우정 호흡을 맞춘 엄정화와 더없이 유쾌한 찰떡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다.

까칠한 사춘기 딸 '하늘'

"엄마, 진짜 미친 거 아냐?"

서신애 | 탄탄한 연기력의 실력파 아역 배우!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봄이'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로 호평받은 데 이어 [여왕의 교실]에서는 소심한 학생 '은보미' 역을 통해 풍부한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신애.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 온 서신애가 <미쓰 와이프>에서 까칠한 14살 '하늘' 역을 맡았다. 이에 강효진 감독은 "드라마 [고맙습니다] [여왕의 교실] [지붕 뚫고 하이킥]을 다 봤었는데 철없지만 한편으론 속 깊은 딸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드문 아역이라고 생각했고, '하늘' 캐릭터를 깊은 표정과 연기력으로 완성해줬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연우'와 '성환'의 딸로 등장하는 서신애는 시크함 속 발랄한 매력, 자연스러운 연기로 풍성한 재미를 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