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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납치당한 인기 DJ 고선영

"내 방송이야… 내가 끝까지 진행할꺼야… 이 미친 살인마새끼야!

성숙한 모습으로 새롭게 비상할 한국영화의 히로인, 수애
영화 <님은 먼곳에>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차세대 히로인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수애. 그녀가 순수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당당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DJ 선영으로 돌아왔다. "이 미친 살인마새끼야!" "당장 나와서 니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가족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연쇄살인범과 맞서는 그녀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첫사랑의 여인으로 분한 <그해 여름>이나, 그리고 조선의 국모였던 <불꽃처럼 나비처럼>, 남편을 찾기 위해 수줍게 노래를 불렀던 <님은 먼 곳에> 등 그녀만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스크린을 수놓았던 수애의 180도 다른 여성적 카리스마를 선보일 영화 <심야의 FM>.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수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1980년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학사

[영화]
2010년 [티파니에서 아침을] [심야의 FM]
2009년 [불꽃처럼 나비처럼]
2008년 [님은 먼곳에]
2006년 [그 해 여름]
2005년 [나의 결혼원정기]
2004년 [가족]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2010), [9회말 2아웃](2007), [해신][4월의 키스](2004), [회전목마][러브레터](2003), [맹가네 전성시대](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