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사랑하지 않는다 Come Rain, Come Shine
 


2011, 멜로, 105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영화사 봄
제 작 : 조광희 l 프로듀서 : 장원식
각본/감독 : 이윤기
원 작 :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
촬 영 : 장형욱 l 조 명 : 김정선
미 술 : 서명혜 l 편 집 : 김형주
사운드 : 이승철 l 동시녹음 : 전상준
배 급 : NEW ...more

2011년 3월 3일(목) 개봉
www.saranghanda.co.kr

 

출 연
그녀 :: 임수정
그 :: 현 빈


= 시놉시스 =

- ... [사랑한다,사랑하지 않는다]

저기… 나, 나갈거야
  여느 날과 다르지 않았던 어떤 하루. 출장 때문에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차 안, 그녀는 마치 음료수 캔이라도 내밀듯 불쑥, 남자가 생겼다며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난, 괜찮아…
  단 한번도 이유를 묻지 않았던 그는, 그녀의 새 남자가 데리러 오기로 한 날, 짐을 싸는 그녀를 위해 아끼던 찻잔을 포장해 주고 맛있는 커피를 내려 준다.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짐을 싸는 도중 함께 만들었던 기억과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튀어나오고, 그 때마다 따로 있던 두 사람은 서로의 공간을 찾는다. 익숙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속 깊은 배려에 점점 화가 나는 그녀는 그런 자신의 감정이 당황스럽다.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그는 마지막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에 예약하고 함께 외출하기로 한다. 하루 종일 내리던 비를 피해 길 잃은 새끼 고양이가 집으로 찾아 들고 숨어버린 고양이를 핑계로, 비 때문에 끊어진 다리를 핑계로, 두 사람은 하루 더 함께 머물게 된다.

그와 그녀는 진짜 헤어질 수 있을까?

 

 

감 독 : 이윤기

"아무도 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랑 이야기여서 더욱 끌렸다!"

원더풀 캐스팅 임수정&현빈! 두 배우의 감정이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느껴지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5년 간 함께 해 온 공간 속에 비를 핑계로 갇혀 있는 남녀의 이야기다. 사랑의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헤어지는 그 미묘한 감정을 그려내기 위해 임수정과 현빈, 이 두 사람의 적막감을 나타내는 것이 이 영화가 표현해야 하는 목표였다. 이 영화는 한 장소, 비, 하루 종일의 이야기도 아니고 불과 두, 세 시간 안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거의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적적하고 적막한 느낌은 그것이 실시간이어야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야 그들이 느끼는 쓸쓸함의 깊이를 더 집요하게 담을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영화 중간 중간에 보면 저건 평소의 임수정, 현빈인데? 하는 말투나 행동, 움직임들이 있다. 만든 것이 아니고 그들이 느끼면서 연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자연스럽게 자기들의 모습이 드러났을 만큼 두 배우는 정말 원더풀 캐스팅이었다. 두 배우의 얼굴이나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상황, 살아왔던 집, 공간들을 보여주면서 관객이 주인공들과 같이 느끼기를 바란다.

몇 년이 지나도 생각나는,
인물의 외로움이 마음을 사로잡는 단편 소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일본 단편 소설 이노우에 아레노의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가 원작이다. 소설은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지만, 사실은 굉장히 외로운 이야기다. 빗 속에 갇혀 있는, 아니 억수 같은 비가 핑계가 돼 스스로를 가둬 집안에만 있는 이야기로 일반적인 영화적 소재는 아니지만 아주 특별한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두 남녀의 끝없이 추락하는 것 같은 감정들이 느껴져서 이것은 분명히 영화로 만들지는 않겠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안 할 것이기 때문에 내가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1965년생. 미국 USC 경영학과 졸업
- 제1회 서울 단편 영화제 우수 작품상 <경멸> (김진한 감독) 프로듀서
- 뮤직 비디오 <약속> (이재용 감독, 가수 김범수) 프로듀서
- 제2회 서울 단편 영화제 본선 진출작 <우리 시대의 사랑> 연출
- <경멸> 프로듀서(감독 김진한. 제1회 서울 단편 영화제 우수 작품상)
- 제2회 좋은 영화 시나리오 당선 <러브토크> (삼성 영상 사업단, 시네마 서비스 주관)

[Filmography]

2011년 [티파니에서 아침을] 감독
2011년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감독
2008년 [멋진 하루] 각본/감독
2006년 [아주 특별한 손님] 각본/감독
2005년 [러브토크] 각본/감독
2005년 KBS-TV HD 문학관 '내가 살았던 집' (The hard goodbye) 연출
2004년 [여자, 정혜] 감독 데뷔작
: 2004년 제9회 부산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
: 2005년 제21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 제55회 베를린영화제 뉴시네마 포럼 넷팩상 수상
: 제20회 스위스 프리부르그영화제 경쟁
: 제7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 제29회 홍콩영화제 경쟁
: 제14회 필라델피아필름페스티벌 뉴코리안시네마 프로그램 초청
: 제18회 싱가포르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

1989년 [비오는 날의 수채화] (곽재용 감독, 청기사 그룹) 조감독
1992년 [비처럼 음악처럼] (안재석 감독, 산영필름) 조감독
1996년 [지독한 사랑] (이명세 감독, 씨네2000) 조감독
1995년 단편 [우리시대의 사랑] 연출 : 제2회 서울단편영화제 경쟁 부문
1994년 단편 [경멸](김진한 감독) 프로듀서 :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

제2회 좋은 영화 시나리오 공모 당선 <러브 토크>(삼성영상사업단, 시네마서비스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