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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도,
세심한 배려로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_ 그

"난, 괜찮아…"

동경의 대상인 '그 남자'에서,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은 '내 남자'로_현빈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전국을 '현빈앓이' 신드롬으로 물들이며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은 배우 현빈.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입대 전 그의 마지막 영화. 늘 사랑하고 싶은 '그 남자'의 대명사였던 현빈. 까칠하거나 도도하거나 손이 닿지 않는 동경의 대상이었던 그가 영화 <사랑한다,사랑하지 않는다>에서 보여주는,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직면 해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소심한 모습은 낯설지만 한 발 더 가까워 진 느낌이다. <사랑한다,사랑하지 않는다>는 앞으로 2년의 공백 동안, 나와 사랑에 빠질 수도, 내가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은 '내 남자' 로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 1982년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 학사, 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영화]
2011년 [아프리카의 눈물](내레이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만추]
2009년 [나는 행복합니다]
2006년 [백만장자의 첫사랑]
2005년 [키다리아저씨] (우정출연)
2004년 [돌려차기]
2002년 [샤워]

[드라마]
2010 시크릿 가든(SBS)/2009 친구, 우리들의 전설(MBC)/2008 그들이 사는 세상(KBS) 2006 눈의 여왕(KBS)/2005 내 이름은 김삼순(MBC)/2004 아일랜드(MBC) 2003 논스톱4(MBC)/2003 보디가드(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