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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민자영 역 | 배우 차지연
조선판 잔다르크 VS 나라를 망하게 한 악녀
대원군의 정치적 도구로 국모의 자리에 앉았으나 스스로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고자 했던 왕비.조선의 마지막 국모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가 된 여인으로 역사의 격동기 속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투쟁한다. |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 이래, <드림걸즈>(2009, 2015), <서편제>(2010,
2012, 2014, 2017), <아이다>(2012), <모차르트>(2014), <더데빌>(2014, 2018),
<레베카>(2016), <위키드>(2016), <광화문 연가>(2017), <노트르담 드 파리>(2018),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2018) 등에서 활약하며 압도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파워풀한 가창력,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을 내뿜는 한국 뮤지컬의 디바다. <광화문 연가>의 ‘월하’,
<더데빌>의 ‘X’, 연극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 역의 젠더 프리 캐스팅과 모노극 [그라운디드]에 출연하며,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4 월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10 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한다.
제16회한국뮤지컬대상여우신인상(2010),제5회더뮤지컬어워즈여우주연상(2011),제25회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아시아뮤지컬대상(2017),제6회예그린뮤지컬어워드여우주연상(2017)등을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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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역| 배우 김용한
구국의 황제VS 망국의 황제
아버지 흥선대원군과 아내 명성황후와 팽팽한 대립 속에서 괴로워했던
우유부단한 왕. 역사의 소용돌이와 열강들의 힘겨루기 속에서도 평화적이고 자주적인 독립 국가를 꿈꾸었지만, 의지를
거세당한 비운의 왕이다. |
| 2011 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고, 2016 년부터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활약하며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데스노트>(2015), <베르테르>(2015)의
앙상블, <신과 함께-저승편>(2017, 2018), <굳빠이, 이상>(2017), <칠서>(2017), <금란방>(2018),
<윤동주, 달을 쏘다>(2019), <나빌레라>(2019), <시라노>(2019)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의
주조연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잃어버린 얼굴 1895>(2020)에서 시대의 혼란과 비극 속에서 거세게 흔들리며
두려움에 떠는나약한모습과광기어린 카리스마를넘나드는인간 고종의복잡한내면을섬세하게연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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