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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명: 이태원 연쇄살인사건
- 시체는 항상 나체로 여행가방에 담겨 빈집에서 발견
- 피해자는 평범한 여성들이며 저항이나 성적인 흔적은 없음
- 목에 남은 독특한 문양의 흔적이 특징

감 독 : 송민규

"여러 장르의 새로운 조합으로 독자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었다. 보편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각각의 캐릭터도 독특한 개성이 살아 넘쳤으면 했다. <목숨 건 연애>의 내면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한 여자의 사랑, 연애, 결혼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한편, 이와 동시에 모순적이게도 등장인물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목숨을 걸고 연애를 하는데 이러한 이질적 요소들의 충돌과 조화가 비현실적이기보다 작품의 유니크함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

<태극기 휘날리며>와 <마이웨이> 등의 프로듀서와 조감독을 거치며 오랜 시간 내공을 다져온 신인 감독 송민규. 2년 동안 시나리오 작업을 한 <목숨 건 연애>로 첫 장편 연출작을 선보인 그는 다양한 장르가 믹스매치된 복합 장르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로부터 마치 족집게 과외 선생님처럼 디테일함을 살리며 현장을 진두 지휘했다는 평을 받은 그는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며 배우들은 물론 스탭들 사이의 완벽한 호흡을 이끌어냈다. 아시아권 대표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목숨 건 연애>로 첫 발을 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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