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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 역 | 손우혁

“이제까지 나는 당하고만 산 것 같더라….”

액션 느와르 <깡치>의 각본과 연출, 그리고 주연까지 맡은 다재다능한 배우 손우혁은 영화 <모범생>(2014)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박수치는 로맨스>(2016)에서는 주인공인 박수무당 ‘준서’ 역을 맡아 여주인공과 로맨스를 펼치는 등 천천히 자신만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영화 <깡치>에서 ‘일진’이라는 학교 폭력 집단에 속하며 힘과 권력 앞에 괴물 같은 무서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고등학생 ‘형수’ 역을 맡은 손우혁은 비행 청소년의 리얼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진규’ 역 | 박정수

“이게 힘인기라! 갖고 싶으면 뺏고, 반항하면 때려주고.”

세상에게 버림받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액션 느와르 <깡치>에서 주인공 ‘형수’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진규’ 역의 배우 박정수는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신인 배우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인 박정수는 이번 영화를 통해 주인공 ‘형수’에 대한 ‘진규’의 미묘한 심리와 일진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연기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호경’ 역 | 권유진

“앞으로 무슨 문제 생겨도 난 아무 상관 없는거데이.”

배우 권유진은 <괜찮아>(2009), <연애의 온도>(2012), <하이힐>(2013), <스케치>(2014) 등의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여 연기 내공을 쌓았으며, 최근 봉만대 감독의 주연작 <한강블루스>(2016)에 출연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이번 영화 <깡치>에서 주인공 ‘형수’의 여자친구 ‘호경’으로 분한 그녀는 학교 폭력 집단인 ‘일진’에 속하게 되며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형수’에게 강한 자극제가 되는 역할로 ‘형수’를 혼란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태민’ 역 | 안재혁

“니 내가 누군지 아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레미제라블’, ‘담배가게 아가씨’, ‘프라미스’ 등에 줄줄이 캐스팅되며 ‘뮤지컬 괴물’이라는 별칭을 얻은 배우 안재혁은 웹드라마 [달의 쉐프](2016)에 캐스팅되는 등 차세대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재혁은 스크린 데뷔작인 액션 느와르 <깡치>에서 싸움에 서투르고 겁도 많지만 아버지가 조폭이라는 사실 때문에 언제나 당당한 ‘일진’인 ‘태민’ 역을 맡아 주인공 ‘형수’의 친구로 열연을 펼치며 극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