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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

"어떻게가 아니라 왜 이겨야 하는지가 더 중요한 법일세"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

<실미도>, <해운대>, <감시자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대체할 수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 그가 <킹메이커>에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을 연기한다. 설경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소신을 지키고자 하는 '김운범'의 강직한 모습부터 '서창대'와 갈등하며 고뇌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면을 심도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던 변성현 감독은 "'김운범'은 자신의 페이스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인물이라 배우 입장에서 만들기 어려운 캐릭터였을 것이다. 하지만 설경구의 에너지, 디테일, 연기력 덕분에 캐릭터에 생기가 더해졌다"라며 설경구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소회를 밝혔다. 설경구의 흡인력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

"세상을 바꾸려면 우선 이기셔야 합니다"

영화의 깊이를 더하는 압도적 존재감 이선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선균. 그는 지난 2019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영화 <기생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얻으며 전 세계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킹메이커>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 이선균은 극 중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치밀한 선거 전략가 '서창대'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보는 분들이 '서창대'라는 캐릭터에 인간적인 공감을 느끼기 바랐다"라고 전한 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 인물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소화하며 극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변성현 감독은 "현장에서 이선균 배우의 연기를 보며 움찔할 정도였다"라는 감탄을 전해 또 한 번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이선균의 귀환에 기대감을 더한다.

'김운범'의 평생 라이벌이자 러닝메이트 '김영호'

"이번엔 우리 젊은 40대들이 한 번 바꿔 봅시다"

대중의 신뢰를 바탕으로 검증된 배우 유재명

연극 무대에서 갈고닦은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유재명.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빈센조], [이태원 클라쓰], [자백], [비밀의 숲] 등의 드라마와 <소리도 없이>, <나를 찾아줘>, <명당>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신뢰를 쌓았다. <킹메이커>에서 야당의 대표주자 '김영호' 역할을 맡은 유재명은 밀도 높은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여당의 선거 전략가 '이실장'

"원래 정의라는 것은 승자의 단어 아닙니까?"

한계 없는 연기력의 소유자 조우진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조우진은 2015년 영화 <내부자들>과 2016년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단숨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2021년 <발신제한>으로 대체불가한 연기력을 보이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감각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액션, 코미디, 드라마까지 아우르는 무한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조우진은 이번 <킹메이커>에서 색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