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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없이 살아가는 잉여 청춘, 태식(닉네임; 칡콩팥)

"열 가지 말보다 일격으로 증명하마!
정정당당한 복수와 용서를 통해 불쌍한 새끼를 구제한다!"

무서운 잠재력, 떠오르는 뉴 페이스 l 엄태구
영화 <기담>으로 데뷔한 엄태구는 2013년 상반기 극장가를 강타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 백두조 4대 조장 '황재오' 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유의 선굵은 마스크와 저음의 보이스, 기본기를 다진 연기력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숲>에서 선보인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데 이어 <잉투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잉여 청춘으로 180도 변신을 선보인다. 무기력하던 잉여인간에서 복수심으로 한 뼘 성장하는 태식 캐릭터는 많은 '잉여 청춘'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점쳐진다.

먹방으로 욕구 타파 격투소녀, 영자

"그냥 존나 재밌을 것 같아서... 동창회 때 보자!"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매력 발산 l 류혜영
영화 <애정만세>에서 짬뽕을 좋아하는 화끈한 여고생을 연기한 배우 류혜영이 신작 <잉투기>에서 미스터리한 매력이 가득한 고3 격투소녀로 완벽하게 분했다. 정형화된 미인형의 마스크가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 당찬 그녀의 연기력은 처음 본 관객들까지 매료시킨다. <숲>에 이어 <무서운 이야기2>까지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참여하는 작품마다 강한 개성으로 자신을 영역을 조금씩 넓혀왔다. 대한민국 여배우 역사를 새로 쓸 발칙 발랄 캐릭터로 포스트 공효진, 강혜정을 연상시키는 그녀는 <잉투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텅 빈 속을 채우고 싶은 부유 잉여, 희준(닉네임; 쭈니쭈니)

"'링 위에서 자신을 드러내라!'
저한테는 그것만이 희망입니다."

연기, MC 다양한 끼를 겸비한 차세대 스타 l 권율
영화 <피에타>에서 세상에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를 위해 자해도 서슴지 않는 가난한 가장, '기타남'을 연기한 배우 권율은 <잉투기>에서 부유하지만 무기력한 청춘을 연기해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목표 없던 삶에서 격투라는 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희준' 역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20대의 모습을 잘 살려낸 권율은 <비스티 보이즈>에서 <명량:회오리 바다>까지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갈고 닦아온 기대주이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현재 올레 무비스타소셜클럽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연기면 연기, MC면 MC, 다양한 재능으로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