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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인천에서"

이정재 |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배우

<도둑들>(1,298만), <신세계>(468만), <관상>(913만), <암살>(1270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넘나들며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한 배우 이정재. 특히 <관상>에서 야망과 광기에 사로잡힌 '수양대군'을 통해 매력적인 악역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암살>에서는 극적인 변화를 겪는 '염석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정재는 비밀리에 첩보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로 분해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북한 사투리와 러시아어 연습은 물론 손목과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할 만큼 격렬한 액션신을 소화해낸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캐릭터 표현에 신중을 기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열정이 대단하고 모든 면에 있어 베테랑이다. 배우의 영역을 넘어 작품에 대한 통찰력이 굉장하다"는 이재한 감독의 강한 신뢰, "아름다운 배우였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였다"는 리암 니슨의 극찬을 받은 이정재는 진심을 다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그 총알을 맥아더의 심장에 콱 박아주라요, 인천에서"

이범수 |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는 연기파 배우

코믹, 멜로, 액션 등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이범수. 유머러스한 매력부터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 설득력 있는 악역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범수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북한군 인천지구 방어사령관 '림계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특히 이범수는 치밀하고 냉혹한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주기 위해 몸무게를 7kg 증량하고 촬영 2개월 전부터 북한 사투리와 러시아어 연습을 한 것은 물론,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이재한 감독이 "이범수씨는 대단한 메소드 배우라고 생각한다. 연기하고자 하는 감정에 완벽히 도달하기 위해 설계하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다"라고 전할 만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범수는 '장학수' 역의 이정재와 팽팽한 대립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다.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나는 무조건 인천으로 갈 것이다"

리암 니슨 | 전세계를 사로잡은 할리우드 명배우

<미션> <쉰들러 리스트> <마이클 콜린스> <킨제이 보고서> 등 장르불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배우 리암 니슨. 이후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배트맨 비긴즈> <논스톱> 등 액션 블록버스터 대작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한국영화에 첫 출연한다.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자료 조사를 통해 실제 맥아더 장군 특유의 자세와 습관을 연구하는 노력을 기한 것은 물론 "맥아더 장군은 훌륭한 군인이자 타고난 리더이다. 한국인을 사랑했으며 한국인을 위해 싸우고 그들의 자유를 지켜내고자 했다. 맥아더 장군에 푹 빠져있다"고 전할 만큼 깊은 존경과 애정을 담아 캐릭터에 임했다. 이재한 감독이 "너무나도 감동적인 작업이었다. 머리 속으로 연기를 상상하며 끊임없이 다음 장면을 준비하는 모습, 상대 배우 모두를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리암 니슨과의 작업 자체가 큰 배움의 과정이었다"라고 전할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완벽히 연기해낸 리암 니슨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이다.

인천 시립병원 간호사 '한채선'

"당신도 림계진도 다 똑같애! 누구한테나 희생만 강요하고!"

진세연 | 폭넓은 감정 연기, 한층 성숙한 매력의 배우

드라마 [닥터 이방인] [각시탈], 최근 [옥중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진세연이 <인천상륙작전>에서 북한군으로 점령당한 인천 지역 병원의 간호사 '한채선' 역을 통해 보다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이 믿어온 가치와 이념이 흔들리며 큰 감정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과 연기로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그려가는 진세연. "감정 변화가 큰 캐릭터이기에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더불어 시나리오를 통해 제가 느꼈듯, 인천상륙작전 속 숨겨진 이들의 희생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 진세연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더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켈로부대 인천지역 대장 '서진철'

"어떤 위협이 있을지 모릅니다. 건투를 빕니다"

정준호 | 장르 불문, 강한 존재감의 배우

액션과 드라마, 사극과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오가며 특유의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온 배우 정준호. 매 작품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로 극을 이끌었던 정준호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켈로부대 인천지역 대장 '서진철' 역을 맡은 정준호는 '장학수'와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비밀 첩보작전에 투입되는 캐릭터를 통해 진지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를 선보인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무게감 있는 인물이다. 이를 위해 낮은 목소리로 좀더 신중을 기해 대사 연기를 했다"고 전한 정준호는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