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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 | 이정재

"모두 정신 똑바로 차려. 이 작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월드 스타 이정재

배우 이정재는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후 드라마 [모래시계]에 주연으로 발탁,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번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영화 <태양은 없다>까지 성공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장악한 그는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순애보><선물> 등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영화 <도둑들><암살><신과함께> 시리즈까지 총 네 편의 1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한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키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런 그가 <헌트>에서 해외팀 안기부 요원 '박평호'를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정재는 끊임없이 내적 갈등을 겪는 입체적인 인물 '박평호'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력을 드러내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 월드 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안기부 국내팀 차장 '김정도' | 정우성

"확실해? 상대가 박평호야. 실수하면 안돼"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스크린 압도하는 독보적 배우 정우성

배우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다. 영화 <비트>에 이어 <태양은 없다>로 청춘의 아이콘이 된 정우성은 <증인><강철비><신의 한 수><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의 작품을 통해 멜로, 액션,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까지 그 누구보다 폭넓은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런 그가 <헌트>에서는 '김정도'를 통해 굳건한 신념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군인 출신의 안기부 요원을 연기할 예정이다. 강렬한 액션은 물론 신념을 지키기 위해 돌진하며 딜레마에 빠지는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펼치며 극의 긴장감과 밀도를 한껏 끌어올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기부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 | 전혜진

"동림이 안기부 내부에 있다는 정보, 믿을 수 있는 겁니까?"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 전혜진

1998년 <죽이는 이야기>로 데뷔한 전혜진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의 작품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전혜진. 그는 이후 출연한 <비스트>에서 마약 브로커를 연기하며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데 이어, [엉클]에선 싱글맘 캐릭터를 맡아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전혜진이 <헌트>에선 안기부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총기를 다루는 방법부터 익혔다고 밝힌 전혜진은 "뛰어난 수사력을 가졌는데, 몸 쓰는 일에도 굉장히 적극적이다"라고 '방주경' 캐릭터를 소개해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 | 허성태

"이 정도면 확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박평호, 도려내시죠"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허성태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배우 허성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는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장덕수'로 분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헌트>에서는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기 위해 혈안이 된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 역으로 돌아온다. 허성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15kg을 감량하며 완벽한 캐릭터를 준비했다 그간 쌓아 올린 연기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며 '장철성'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그의 활약은 <헌트>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 고윤정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난 아저씨처럼 살지 않을 거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충무로 블루칩 고윤정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간병인 '박유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비로운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뽐낸 고윤정이 스크린 데뷔작인 <헌트>에서는 뜻하지 않게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역을 맡았다. 고윤정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방문해 내로라하는 선배들의 연기를 직접 보고 배울 만큼 열정 넘치는 자세로 작품에 임했다. 이를 두고 "최대한 '조유정'이 되어서 연기를 하려고 했다"는 말을 전한 그는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안기부의 새로운 수장 '안 부장' | 김종수

"이봐 둘, 살아남고 싶으면 각하 아시아 순방 전에 모두 종결해.
아니면 둘 다 어떻게 되는지 알지?"

안기부 해외팀 과장 '양보성' | 정만식

"보따리도 내 거! 동림도 내 거! 다 내 거다 이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