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언덕 The Hill of Secrets
 


2022, 드라마, 122분, 전체 관람가

제 작 : 오스프링 필름
각본/감독 : 이지은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배 급 : 엣나인필름 ...more

2023년 7월 12일(수)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명은 :: 문승아
애란 :: 임선우
경희 :: 장선
성호 :: 강길우


= About Movie =


세계가 주목한 화제작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전주, 무주, 평창 국내 유수 영화제 수상!
전 세계가 먼저 반한 화제작! 반드시 주목해야 할 올해의 독립영화!
 

7월 12일(수) 개봉하는 영화 <비밀의 언덕>은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5학년 소녀 '명은'이 글쓰기 대회에 나가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하는, 그 시절 나만 아는 이 여름 우리가 꺼내보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일찌감치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라는 평과 함께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plus 경쟁 부문 초청되어 현지 언론으로부터 "보석 같은 데뷔작"(critic.de), "촘촘하고 강렬하며 흥미로운 영화"(thereviewshub) 등의 극찬과 함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제작이다. 제10회 캐나다한국영화제에서 '경계를 넘어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예술적 언어의 작품에 주는 상'인 구름상(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더한 <비밀의 언덕>은 이외에도 제19회 홍콩아시안영화제 '뉴탤런트상' 후보에 오르고 제49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23회 샌디에이고아시안영화제, 제62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제9회 키즈키노국제어린이영화제, 제17회 런던한국영화제,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 제15회 헝가리한국영화제, 제11회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올라 "사춘기 소녀의 시선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비밀의 언덕>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섬세한 연출이 특히 돋보인다. 우리 각자가 가진 비밀의 언덕을 떠올려 보면 좋겠다."는 심사평을 얻으며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수상해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또 한 편의 놀라운 독립영화 탄생을 알렸다. 또한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나봄상(감독상)과 무주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제4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국제장편경쟁 부문에서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탄탄한 완성도를 입증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의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더불어 성장과 함께 찾아오는 정체성의 문제와 연결된 가족의 의미를 세심하게 고찰하고 있는 작품"(아시아엔), "비밀과 거짓말 그리고 성장통. '명은'이 스스로 성장통을 감내하는 여정을 사려 깊게 바라본다. 명은을 어리다는 편견에 가두지 않는 태도 또한 이 영화가 지닌 미덕이다."(씨네21) 등의 언론 리뷰는 올여름, 우리 모두의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조금은 부끄럽지만 어쩐지 소중한 '비밀의 언덕'에 다시금 오르게 만들 영화 <비밀의 언덕>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우리가 기다린 이야기
"성장통을 겪는다는 건 언덕을 오르는 것" 이지은 감독의 따스한 장편 데뷔작!
"새로운 10대 여성 캐릭터를 향한 욕망"! '명은'이었던 모두를 사로잡을 배우 문승아!
 

다수의 단편 작업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이지은 감독은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 이지은 감독은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성장통을 경험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오직 자신만이 아는 비밀스러운 성장통도 있다. 성장통을 겪는다는 건 언덕을 오르는 것과 비슷한 일 같다."며 영화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그 시절 비밀스럽게 숨겨둔 각자의 비밀의 언덕으로 불러 모은다.

"늘 새로운 10대 여성 캐릭터를 보고 싶었다. 주체적이고, 독립적이고, 발칙하고, 뜨거운 욕망 가진 그런 작은 인물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고 그런 이상이 투영된 캐릭터가 주인공 '명은'이다."라는 이지은 감독은 '명은'이를 찾기 위한 4개월에 걸친 긴 오디션 끝에 문승아 배우를 캐스팅했다. 당시 '명은'이와 같은 5학년 학생이었던 문승아는 영화 대본이 아닌 자유 연기를 통해 이지은 감독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지은 감독은 "'명은'을 즐겁게 탐구해 나갈 수 있는 친구를 찾는 것이 목표였다. 대화 내내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함께 소통해 나가는 과정이 즐겁겠다 확신했고, 편안한 연기에도 시선을 머물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는 배우였다."며 문승아 배우를 향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홍의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소리도 없이>(2020)에서 의도치 않게 유괴된 아이 역으로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문승아 배우. 이듬해 개봉한 <흩어진 밤>에서는 부모님의 이혼 후 남겨진 아이 역으로 평단의 유례없는 극찬을 얻어내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신설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최연소로 수상해 떡잎부터 남다른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올해 제39회 선댄스영화제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제작·배급사 A24와 CJ ENM이 참여한 셀린 송 감독의 <전생> 개봉도 앞둔 그녀는 <비밀의 언덕> '명은'이로서 유년 시절을 지나오며 우리가 겪은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들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며 언젠가 '명은'이었던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립고 애틋한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내내 안아주고 싶은 영화.", "내 마음속 올해의 대상을 주고 싶은 영화. 영화가 끝나는 순간 '명은'이었던 내가 선명히 떠올라 마음이 몽글몽글", 모두 자신만의 언덕이 떠올라 그렇게 훌쩍이는 소리가 많았나 보다", "마음에 묻어두었던 유년의 비밀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는 고마운 영화", "누구나 한 번쯤은 꼭 봐야 하는 작품. 올여름에 단 한 편의 영화를 본다면 <비밀의 언덕> 강력 추천" 등 실관람객들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극찬은 우리가 기다린 이야기 <비밀의 언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모두가 공감할 캐스팅
'명은'이가 좋아하는 담임 선생님부터 미워하는 엄마, 아빠까지!
임선우, 장선, 강길우 배우의 빛나는 열연과 호흡! 1996년으로 초대하는 완벽한 조합!
 

은남 초등학교 5학년 7반 '명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담임 선생님 '애란' 역은 임선우 배우가, 미워하는 엄마 '경희' 역은 장선 배우가, 부끄러워하는 아빠 '성호' 역은 강길우 배우가 연기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독립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믿고 보는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임선우, 장선, 강길우 배우는 '미화되지 않고 장점과 단점 모두를 가진 리얼한 인간'의 모습을 갖춘 배우를 찾던 이지은 감독의 원픽 캐스팅이었다. 누군가의 담임 선생님, 엄마, 아빠 역할은 지금까지 무수히 등장했던 역할이기에 <비밀의 언덕> 속 인물들만의 차별화를 위해 캐스팅 전부터 많은 고민을 했던 이지은 감독은 인물들의 전형성을 비트는 상황과 대사들을 배치함으로써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명은'이가 동경하는 인물로 설정된 담임 선생님을 연기한 임선우 배우는 청순하고 차분한 분위기 이면에 숨겨진 의외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명은'과의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명은'에게는 너무 큰 존재이지만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베테랑 선생님들에게는 아직 사회 초년생인 '애란'이 보여주는 조금은 서툴지만 매사에 진심인 모습들은 관객들에게 아련한 초등하교 시절의 추억 소환은 물론 잔잔한 미소를 선물하며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낯선 마스크에 예측을 불허하는 생경한 연기들로 이지은 감독을 사로잡은 장선 배우는 시장에서 젓갈 장사를 하며 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으로 '명은'이네 집안을 이끌지만 '명은'이 기대하는 엄마의 모습은 아닌 '경희'로 분했다. 잘 알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엄마가 가진 얼굴을 생생하게 표현해낸 장선 배우표 엄마의 모습은 '명은'이와 같은 감정을 한 번쯤 느껴 봤을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잔상을 남길 것이다. 캐스팅 전부터 아빠에 관한 색다른 해석을 기대하게 했던 강길우 배우는 가족에 대한 사랑은 넘치지만 회사에 다니지 않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빠 '성호'로 분해 이야기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그 시대 아버지들이 했을 법한 말과 제스처들은 물론 헤어, 의상 등의 스타일까지 거침없이 소화해 낸 강길우 배우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모두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너무나도 익숙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특별한 색을 더한 배우들의 호연이 빛나는 <비밀의 언덕>은 보는 것만으로 90년대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하는 정교한 프로덕션, 레트로한 로케이션까지 더해져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아련하고 애틋한 1996년도로 소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