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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어떤 놈이 우리 차에 폭탄을 설치했다잖아. 보이스피싱인가 봐"

조우진

자신만의 굵직한 연기로 남다른 개성을 보여주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배우 조우진. 처음 주목받은 <내부자들>부터 <국가부도의 날>, <봉오동 전투>,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장르와 역할에 굴하지 않고 개성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는 그가 <발신제한>으로 몰입도 높은 열연을 선보인다. 함께 촬영한 지창욱이 "집중력이 대단한 배우"라며 "많이 힘들었을 텐데 현장에서 늘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캐릭터를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은 배우 조우진. 그는 이번 '성규'역이 "가장 큰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자 캐릭터"라고 전하며 수많은 회의와 고민을 거쳐 탄생한 '성규'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조우진의 치밀한 연기로 탄생한 은행센터장 '성규'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한순간에 일촉즉발 위기에 놓이는 캐릭터로, 관객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할 예정이다.

아빠와 함께 등굣길에 나선 딸, 혜인

"혹시 그 사람 이 근처에서 우리 보고 있는 거 아냐?"

이재인

<사바하>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진한 눈도장을 남긴 배우 이재인이 <발신제한>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재인은 <발신제한>에서 성규의 딸 '혜인' 역을 맡아 아빠와 어색한 사춘기 딸의 모습부터 극한 상황 속 가족을 챙기는 대범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뜨겁게 발산한다. 함께 촬영한 조우진은 "카메라가 어디 있든 늘 최선을 다하고, 연기에 대한 욕심이 대단한 배우"라며 이재인의 열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 이재인은 <발신제한>에서 더욱 깊어진 열연을 통해 관객들의 심장을 다시금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폭발물 처리반 리더, 반팀장

"이제 저를 믿고 따라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진경

어떤 배역을 맡아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는 배우 진경이 <발신제한>에서 폭발물 처리반 리더 '반팀장' 역할을 맡았다. 진경이 맡은 '반팀장'은 폭탄 제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유능한 폭발물 처리반 리더로, 혼란스러운 주변의 상황에 굴하지 않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진실을 꿰뚫어보는 캐릭터. 진경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목소리 연기로 폭탄 테러의 위기에 빠진 도심을 책임지는 '반팀장'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기대를 모은다.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고 경고하는 의문의 발신자, 진우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폭탄 터집니다"

지창욱

배우 지창욱이 <발신제한>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색다른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다. 여러 작품에서 호소력 짙은 연기로 호평 받았던 지창욱은 <발신제한>에서 행동과 표현이 절제된 의문의 발신자 '진우' 역을 맡아 그동안 본 적 없는 차가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주 감독이 "미스터리함과 냉혹함을 목소리로만 연기함과 동시에, 농도 깊은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데 그 두 가지 면을 동시에 소화해냈다"고 감탄을 전했던 만큼 지창욱은 이번 '진우'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기도 하며 치열한 고민과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했다. 그는 이번 <발신제한>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을 선보이며 스크린에서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