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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믿지 않는 엄마, 경아

"다 내 탓이다 생각하고 살면 마음 편해"

베테랑 연기파 배우, 김정영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22년 연기 경력의 베테랑 배우.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저력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경아의 딸>에서는 존재조차 몰랐던 딸 연수의 전 남자친구가 보낸 동영상으로 인해 연수와 갈등을 빚고 상처를 안기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엄마 경아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상에 지고 싶지 않은 딸, 연수

"엄마 탓 아니야. 내 탓도 아니고"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하는 배우, 하윤경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하는 배우. tvN의 인기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씩씩하고 당찬 신경외과 똑순이 '허선빈'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경아의 딸>에서는 엄마에게 살갑고 다정한 딸이자 학생들과 가깝게 지내는 밝은 선생님이지만, 헤어진 남자친구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이 송두리째 뒤집히게 되는 연수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