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I Am From Chosun
 


2020, 한국/일본, 다큐멘터리
94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엠앤씨에프, 다큐창작소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김철민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배 급 : 인디스토리 ...more

2021년 12월 9일(목)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 CAST =

강종헌 (재일조선인2세,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1951년 일본 나라현 출생. 일본에서 고교 졸업 후 1972년 한국으로 유학 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다니던 1976년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어 사형판결을 확정받고, 13년간 수감 후1988년 12월 가석방됐다. 출소 후 일본으로 돌아가 한국문제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조선반도의 통일을 위한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대학에서 평화와 인권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입후보했다가 종북 논란에 휘말렸다.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재심 무죄판결이 확정됐다. 2021년 9월 서울대학교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됐다.

김창오 (재일조선인 2세, 한통련 중앙본부 사무장)

1955년 일본 오사카 출생. 12세 때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 트라우마를 겪은 후 '조선사람'임을 숨기고 살았다. 대학시절 우연히 재일조선인 주최의 집회에 참가했다가 조국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감화되어 청년단체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한통련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국에 대해 알아가면서 점점 더 조국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한국 정부가 그가 속한 단체 '한통련'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면서 2 003년까지 한국 입국이 거부됐다.

이동석 (재일조선인 2세,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1952년 일본 오사카 출생. 고3 때 '본명선언'(일본 이름을 버리고 본명으로 산다는 선언)을 했으며, 고교 졸업 후 모국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유학 왔다. 1973년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에 입학했고, 3학년 재학중인 1975년 '학원침투 재일동포 간첩단사건'으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온갖 고문을 받았다. 4년 8개월 수감 후 1980년 가석방된 후, 1981년 일본 오사카에 돌아가 취직하고,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2011년 2월 서울고등법원에 재심신청 후 4번의 공판 끝에 무죄판결을 받았고, 2015년 9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했다. 2018년 60이 넘은 나이에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에 재입학했고, 2021년 2월 동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서울에 거주하며,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강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