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취준생 대표 달관레벨 99.9% l 최풍호

"나라가 온통 나쁜 놈 천진데 내가 무슨 갱생이 돼?"

이 시대 청춘을 명쾌하게 대변하는 개성파 배우 이주승

이주승은 이미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스타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을 통해 뚝심 있는 연기파 배우 정재영과 함께 연기하며 한치의 밀림도 없는 모습을 보인 그는,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한류 스타 김수현과 함께 엉뚱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독립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소셜포비아>는 "이주승, 변요한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 호흡이 영화 전체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는다."(씨네21 김현수 기자)는 호평을 들으며, 이주승의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주승은 2008년 영화 <장례식의 멤버>로 데뷔하여 독립영화계의 보석으로 회자되었으며, 드라마 [피노키오](2014)를 통해 브라운관에도 얼굴을 알렸다. 영화 <셔틀콕>으로 서울독립영화제와 부일영화상에서 각각 독립스타상과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벌써 데뷔 8년차인 이주승은 오로지 연기력과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실력파 배우이다. 특히 그는 그 동안 보여준 영화들에서 이 시대의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연기해 20대 관객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런 그가 N포 세대, 달관 세대로 불리는 현실 속 취준생으로 또 한 번 청춘을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열연해 영화 <대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냉혹한 CEO 자비레벨 0.1% l 한재희

"억울해도 어쩔 수 없어요.
돈이 돈을 낳듯, 이긴 사람이 계속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헤비급 악역으로 완벽 변신 오지호

드라마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등을 통해서 로맨틱 가이로 안방극장에 자리매김 한 오지호는 드라마 [추노]에서 정의의 무사(武士)로 변신, 강렬한 인상으로 그의 인생작을 남겼다. 그 후로도 영화 <7광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마 [직장의 신], [귀신 보는 형사 처용] 등의 작품을 통해 액션과 로맨스, 코믹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오지호는 이번 영화 <대결>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소화했다. 원체 체격이 좋고 서구적인 외모를 소유한 배우다. 그래서 오지호는 완벽한 수트핏에 존재 자체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는 위압감을 풍긴다.

불굴의 의지, 열혈레벨 99.9% l 최강호

"형사가 쫄면 나쁜 놈은 누가 잡아!"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의 아이콘, 액션영화에 복귀한 이정진

이정진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그는 권상우와 함께 2000년대 대한민국 청춘을 대변하는 아이콘이었으며, 영화 <해결사>, 드라마 [도망자 플랜 B] 등으로 액션이 되는 멋진 남자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최근엔 네팔, 케냐 등 해외봉사활동과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며 많은 스타들과의 작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진은 봉사와 사진작가 활동을 통해 삶의 새로운 감정들을 체득하면서 더욱 성숙한 연기자로서 연기 2막을 열고 있다. 올해, 드라마 [욱씨남정기], 영화 <트릭>에 이어 9월말 방송되는 드라마 [THE K2]까지 영화 2편, 드라마 2편 등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대결>은 이정진에게 액션 연기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그의 액션 복귀작이다.

드렁큰마스터 만취멘토링 100% l 황노인

"한번 취해 봤으니 이젠 너만의 권법으로 세상을 살아라."

엉뚱한 폭탄마, 카리스마 갑판장, 만취한 스승까지 l 캐릭터 보물단지 신정근

어떤 상황이어도 관객과 공감하는 배우 신정근은 이번 영화 <대결>에서 '그 무엇도 되지 못할까 봐 무섭다'고 고백하는 청춘 '풍호'에게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위로하는 멘토로 분한다. 관객들은 그가 나오는 장면에서 '풍호'와 함께 웃고, 함께 공감하며 위로 받을 것이다. 그것은 답답한 세상을 살아가는 관객에게 건네는 배우 신정근식 소통이 될 것이다. 영화 속 그가 대역 없이 100% 연기한 액션은 그야말로 대박 보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