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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

"누가 재능을 기부해?
재능 없어서 축구 관둔다잖아"

박서준

영화 <청년경찰>, <사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난 박서준이 영화 <드림>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홈리스 축구단의 영혼 없는 감독 홍대로 분한 박서준은 알면 알수록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홍대를 리듬감이 살아있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이병헌 감독이 "박서준 배우의 캐스팅과 동시에 영화가 완성된 느낌이 들었다. 함께 작업하면서 굉장히 센스 있고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라고 큰 애정을 드러낸 박서준은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

"미친 세상에 미친X으로 살면
그게 정상 아니야?"

아이유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 <브로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연기해 온 아이유가 <드림>으로 이병헌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며 신선한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 자신의 열정을 딱 최저시급에 맞춘 열정 없는 PD 소민 역을 맡은 아이유는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밝고 당차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드림>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아준 것 같다. 준비를 정말 많이 해오고 그걸 또 현장에서 거리낌 없이 해내는 모습이 고마웠다."라며 이병헌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아이유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또다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노장 투혼! 올드보이 환동

"안 붙었으면 모를까
붙었으면 이겨야 될 거 아이가"

김종수

영화 <킹메이커>, <헌트>, 드라마 [킹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김종수가 <극한직업>과 <스물>에 이어 다시 한번 이병헌 감독과 만났다. 김종수는 홈리스 풋볼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맏형이자 몸을 사리지 않는 노장 투혼을 발휘하는 환동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산한다. 이병헌 감독이 "환동은 변화 이전과 이후가 극단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배우와 함께하고 싶었고, 당연히 김종수 배우가 먼저 생각이 났다."라며 신뢰감을 전한 만큼 놓칠 수 없는 활약을 선보일 것이다.

딸 바보! 핵궁뎅이 효봉

"아빠가 진짜 댑따 좋은 집 만들어 놓을게"

고창석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폭넓은 무대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온 배우 고창석이 <드림>에서 딸 바보 효봉으로 분해 푸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하나뿐인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빠 효봉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다. 이병헌 감독이 "웃는 모습을 볼 때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고창석 배우는 어쩌면 효봉과 닮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고."라는 말을 전한 만큼 고창석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이다.

일편단심! 반칙왕 범수

"내가 너 하나는 이긴다!"

정승길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비밀의 숲2], [대행사]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들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정승길이 반전 매력의 소유자 범수 역으로 분했다. 정승길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반칙도 불사하는 거침없는 모습부터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실제 아내이자 배우인 이지현과 극 중 연인 호흡을 맞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병헌 감독이 "사석에서 뵙고 아내분과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막연하게 '범수 같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고, 이 역할을 정승길 배우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한 정승길은 개성 넘치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히든카드! 한국산 호랑이 인선

"크로스!"

이현우

최근 영화 <영웅>의 젊은 독립투사 '유동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혈기 가득한 '리우' 역으로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현우가 <드림>으로 이전과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막내이자 히든카드 인선 역을 통해 깊은 속내를 지닌 동시에 순수한 매력이 빛나는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예고하는 이현우. 이병헌 감독이 "얼굴을 보면 단번에 '인선이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배우였다."라고 전할 만큼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든 이현우는 <드림>을 통해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이다.

반전 매력! 앵그리 키퍼 문수

"내가 싹 다 막아 벌랑게!"

양현민

영화 <대무가>, <극한직업> 등 매 작품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양현민은 <드림>에서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문수 역으로 극에 더욱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강한 인상과 다혈질 성격 탓에 거칠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여리고 여린 문수를 연기한 양현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헌 감독이 "문수 캐릭터와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것 같다. 실제 모습은 정말 한없이 재미있고 쾌활한 배우이다."라고 전한 양현민은 예측 불가하지만 시종일관 경쾌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신비주의! 밀림의 왕 영진

"저는 뭐… 져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이겨본 적이 없어서"

홍완표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의 게으른 영화감독 '병헌',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얄미운 왈자패 '계상목' 등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홍완표가 <드림>에서 신비주의 축구선수 영진으로 분했다. 마치 밀림 속 타잔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헤어스타일에 묘하게 차분한 톤을 가진 영진은 궁금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끌어당긴다. 이병헌 감독이 "홍완표 배우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개성과 텐션이 영진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한 대로 특별한 개성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린 홍완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다.

긍정 파워 사무국장 인국

"우린 강요하지 않아요
자발적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거든요"

허준석

<스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등 꾸준히 이병헌 감독과 작품을 함께 해 온 배우 허준석이 <드림>에서 사무국장 인국으로 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어떤 위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모두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열정 캐릭터로 분한 허준석은 부드러우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강단 있는 모습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박서준이 "친형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가까워졌다."라고 각별함을 드러낸 만큼 허준석의 밝은 에너지는 극에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