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2013, 싸이코패스 스릴러, 97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노마드필름
제 작 : 조한주 l 프로듀서 : 이연호
감 독 : 김성홍
각 본 : 이지호, 김성홍
촬 영 : 김철주 l 조 명 : 박종환
미 술 : 김홍균 l 편 집 : 경민호
음 악 : 이상훈 l 동시녹음 : 안대환
배 급 : 마인스엔터테인먼트 ...more

2013년 6월 20일(목) 개봉
http://www.doctor2013.kr

 

출 연
최인범 :: 김창완
박순정 :: 배소은
김영관 :: 서건우


= 프리뷰 & 영화리뷰 =

- 아름답고 정교한 복수... [닥터]

 

그간 주로 한국형 스릴러 만들기에 주력해온 중견 김성홍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또 한 편의 공포성 스릴러물이다. 겉보기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이나 사실은 중증 싸이코패스인 한 중년남의 젊은 아내를 향한 집착적 애욕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엽기적 살인행각이 사건의 축을 이룬다. 그 싸이코 행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극적 재미가 작진 않으나, 그 행각의 주인공을 선량한 이웃집 아저씨 이미지의 김창완이 연기하는데서 오는 의외의 맛이 여간 강렬하질 않다. 그의 야누스적 인물 해석 및 연기가 일품이다.그 존재감이 워낙 절대적이라, ‘김창완의, 김창완에 의한, 김창완을 위한’ 영화라 한들 과장이 아니다. 야누스적이긴 신예 배소은이 연기한 부인 역을 포함, 영화의 모든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다. 때문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추기 힘들다. 영화보기가 편치만도 않다. 일말의 그런 불편함은 물론 영화의 주제와 직결된다. 그 점에서 <닥터>는 인간의 이중성과, 성형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통렬한 조롱/비판으로도 손색없다. (부산국제영화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