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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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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배환' 역)
"넌 일류모델이 될 수 있어. 그런데 자신의 삶을 망치고 있잖아"
보그 코리아의 표지사진을 찍을 정도로 유명한 패션사진작가. 예쁜 아내와
아이까지 그의 인생 은 평온하고 안정적이다. 반면 일본인 여자와 결혼하는 길수는 다소 불안정한 삶을 산다.
그걸 모르지 않기에 엉망이 된 친구의 결혼식은 배환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한다. 소위 잘 나가는 인 생이지만
남에 대한 배려심을 잃지 않는 그에게 위험한 상황에 놓인 청년 류가 나타난다. 단번 에 그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류에게 배환은 그가 가진 가능성을 발견해주며 다른 인생의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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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드라마 <조선 여형사 다모>로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배우 김민준.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작품들로 외연을 넓혀가면서 자기만의 연기세계를 한창 만들어가는 중이다. 현 재
DJ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World DJ Festival'에 참가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기 이전에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에게 카메라는 친숙한 동료나 다름없다. 영화 <심도>에선 모델이 아닌
사진작가 로 변신, 카메라 렌즈를 통해 피사체를 바라본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한 프로사진가로
서의 면모가 스크린에서 더욱 그를 돋보이게 한다.
[출연작]
<카멜리아> <전라의 시>(2010), <사랑>(2007), <예의없는 것들>(2006), <강력3반>(2005),
<화성 으로 간 사나이>(2003),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2009), 드라마 <타짜> <인순이는
예쁘다> <외과의사 봉달희>(2007), <섬데이-사랑이 시작되는 날>(2006), <프라하의 연인>(2005),
<폭풍속으로> <아일랜드>(20 04), <조선 여형사 다모> (2003)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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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호시('류' 역)
"도중에 그만두지 마. 그게、꽤 상처 받는다구"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하는 무심하면서도 도전적인 눈빛의 소유자. 남자인
듯 아닌 듯 묘한 매력을 풍기는 그는 배환과 길수를 비롯한 모든 영화 속 인물들에게 그러했듯 관객의 시선을
깊게 끌어들인다. 남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그리 싫지만은 않은 콜보이 청년. 말하지 않아도 외로운 누군가의
내면을 읽어내고 위로해주는 섬세함을 지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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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4년 제작된 영화 <카나리아>에서 처음 주연을 맡았고 그 영화로 2006년
일본 마이니치 영화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출연작]
<레몬일 때>(2007), <카나리아> <요시노 이발관>(2004), 드라마 <반딧불의 묘> <엔진>(2005)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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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길수' 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 용기가 필요해, 그렇지만 유카가 다시 돌아올지도 몰라"
전공은 같지만 졸업 후 살아가는 길은 전혀 다른 배환의 친구. 아내
유카를 위해 일본에 스튜디오를 차렸지만 그리 잘 나가지 못하는데다 에로사진이나 콜보이들의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는
음지의 일을 한다. 혹여라도 배환의 인생에 오점이 찍힐까 두려워 류에게 매료된 배환을 걱정하며 그들의 동행을
막으려 애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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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출신.
[출연작]
< ASIA NO JUNSHIN
(2009) > < CAMELEON (2009) >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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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메무라 료우타로('기무라' 역)
"되도록 멀리 도망가. 나한테도 연락하지마"
콜보이를 호텔에 데려다주고 그들의 스케줄과 진행을 도와주는 매니저.
류에 대한 그의 마음은 단순한 동료를 넘어 진한 애정이 느껴진다. 류를 위해 시체를 직접 요코하마 항구에 던지고
뒷처리를 하지만, 사장이 결국 그 사실을 알게 되자 류를 도망시키고 스스로 위험에 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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