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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엄태화

"대지진 속에서 아파트 한 채만 무너지지 않고 남았다는 설정을
관객들이 믿을 수 있도록 리얼함에 가장 중점을 뒀다.
배우들의 앙상블이 모여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영화라고 자신할 수 있다."

신선한 설정과 에너지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잉투기>에 이어 독창적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54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엄태화 감독이 7년 만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선보인다. 엄태화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을 치밀한 묘사로 그려낼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소재에 리얼리티를 더해 한층 풍성한 스토리를 완성해 냈다. 아파트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밀도 높은 재난 드라마를 완성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캐릭터가 빚어내는 강렬한 케미스트리,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로 올여름 극장가에 강렬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