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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 '기세'

"내가 이 조직 물려받으면 될 거 아냐!"

송새벽

첫 인상은 멋지고 잘 생겼다는 것이었다. 반항기도 있어 보이고 젊음이 가지는 자신감도특유의 나른한 말투와 묘한 표정이 그의 무기다.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서 '세팍타크로 형사' 역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연이어 2010년 <방자전>의 '변학도'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압도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시라노; 연애조작단>, <위험한 상견례> 등의 작품에서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코미디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세'의 첫사랑 & '너더리' 여신,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영심'

"걱정 말어. 여긴 내 구역이니께"

라미란

지금은 '라미란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퀸이자 흥행 보증수표로 거듭났다. <친절한 금자씨> 속 '오수희' 역으로 강렬한 데뷔를 치른 라미란은 이후 특색 있는 캐릭터를 다수 연기하며 입지를 넓혔다. 지난 2020년에는 원톱 주연작 <정직한 후보>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팔룡회' 보스의 자리를 노린다! 못말리는 실세, 2인자 '강돈'

"충청도는 말이여, 포기를 몰러"

이범수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감칠맛 나는 연기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원조 코미디 황제 이범수. 2002년 영화 <정글 쥬스>의 '철수' 역으로 주연 데뷔를 마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이후 영화 <오! 브라더스>와 <짝패>를 통해 연기력 포텐을 터트리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대체불가한 배우로 인정받았다. 특히 <짝패>의 '장필호'는 지금까지도 그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이번 <컴백홈>의 '서강돈'을 통해 그 시절 '장필호'의 귀환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더리 패밀리'의 리더, 츤데레 의리남 '택규'

"애덜이 너 깡패 소굴에 들락거린다던데, 맞는겨?"

오대환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뒤, 다부진 체격과 강한 인상으로 주로 힘쓰는 배역 또는 반전 매력을 가진 순박한 인물을 다수 맡았다. 드라마 [38사기동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점차 비중 있는 역할들을 맡아가고 있다. <컴백홈>에서는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은 의리남 '택규'로 분해 '기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외길인생 '너더리' 지킴이, 형사 '필성'

"하나 남은 아들래미한테라도 용서 빌고 싶었겄지"

이준혁

2008년 <과속스캔들> 속 사진사로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얼굴을 알렸다. 그 이후 꾸준히 주인공의 주변 인물로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빠지면 아쉬운 '감초 배우'의 대명사가 됐다. 또한 신체를 이용한 묘사에 독보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모션 캡처 전문 배우로도 활동하며 국내 대부분의 모션 캡처를 담당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다. 이번 <컴백홈>에서는 '너더리'에서 평생토록 살아온 형사 '필성'으로 분해, '팔출'의 사건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기세'를 돕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너더리'의 웃음 저격수, 반전 건강원 사장 '상만'

"언젠가 다시 돌아올 줄 알았구먼"

인교진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아침 드라마와 주말 드라마를 통해 안방 극장을 사로잡으며 4050 여성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그는, 이어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능글맞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무기로 특급 신 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에게 깨알 웃음 폭격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