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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공간에서 눈을 뜬 여자, ‘소진’

“장난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갇혀있다니까요!”

표정으로 서사를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매력 l 배우 임세미

드라마 <위기의 X><여신강림><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을 통해 섬세한 내면 연기로 주목 받은 임세미가 첫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한다. 임세미가 연기한 ‘소진’은 기억을 잃은 채 납치된 인물로, 그녀는 첫 미스터리 스릴러 도전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이 느끼는 긴박함과 절박함 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윤호 감독은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서늘하고 낯선 얼굴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말해 그녀의 연기 변신에 큰 기대를 불러모았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 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임세미는 <어웨이크>를 통해 몸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펼치며 인생 캐릭터를 갱 신할 예정이다.

‘소진’과 함께 납치된 다혈질의 남자, ‘동혁’

“정 안 되면, 여기 이빨로 물어 뜯어서라도 나가게 해줄게.”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미친 캐릭터 소화력의 소유자 l 배우 성지루

드영화 <배니싱: 미제사건><헛묘><힘을 내요, 미스터리>, 드라마 <인사이더><유미의 세포들2><배드 앤 크레이지><카이로스> 등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온 성지루가 의문 에 공간에 납치된 남자 ‘동혁’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한정된 공간에서 목소리와 표정만으로 극이 진행되 는 독특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속에서 성지루 특유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은 등장만으로 시선을 사로잡 으며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함께한 배우 임세미는 “대사 하나, 표정 하나만 봐도 깊은 연기 내공이 묻어나 는 배우”라며 성지루를 향한 든든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 속에 서 믿고 보는 감초 역할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 성지루가 <어웨이크>를 통해 선보일 강렬한 연기는 관객들 의 기대감을 100% 충족시킬 예정이다.

의문의 공간에서 눈을 뜬 세 번째 인물, ‘혜린’

“도움 줄 거 아니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영화계 보석 같은 신예의 발굴 l 배우 한지원

<반찬배달><그날의 소동><선해> 등 다양한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한지원이 <어 웨이크>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로 장편 주연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의문의 공간에서 마지막으로 눈을 뜬 고등학생 ‘혜린’ 역을 맡아 움직임이 제한된 공간, 오직 목소리와 얼굴로 극을 이끌어가며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함께한 배우 성지루는 “신예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단단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깜짝 놀랐다”라며 충무로의 빛나는 신예 배우 한지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단편영화 <령희>를 통해 칸에 입 성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던 충무로의 빛나는 신예 배우 한지원이 선보일 강렬하고도 신선한 연기는 관 객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