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사는 사람들 Aloners
 


2021, 드라마, 90분, 12세 관람가

제 작 : 한국영화아카데미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각본/감독 : 홍성은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배 급 : 더쿱 ...more

2021년 5월 19일(수)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진아 :: 공승연
수진 :: 정다은
성훈 :: 서현우


= CAST =

진아 역 | 배우 공승연

"전 혼자가 편해요"

일찌감치 독립해 나와 홀로 산 탓에 누군가 함께 하는 건 불편하다. 필요할 때는 없다가 이제야 집에 들어와 가족 노릇 하려는 아버지도 불편하고, 자꾸 말을 거는 옆집 남자와 직장 후배 수진도 불편하다. 그런데 어느 날 불쑥 옆집 남자가 홀로 집에서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옆집 남자가 "인사 좀 해주지"라고 했던 마지막 말이 자꾸 떠오르며 고요했던 일상이 조금씩 흔들린다. 1:1 교육을 맡던 수진마저 회사에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새로 옆집에 이사 온 남자가 자꾸 신경을 건드린다. 이 알 수 없는 불편함을 무시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다.
"탄탄히 쌓아온 10년 연기 내공, 첫 영화에서 빛을 발하다"

1993년생. 2012년 tvN 드라마 [아이 러브 이태리]로 데뷔, 올해 10년차 배우다.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와 [육룡이 나르샤]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그해 S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또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6년 KBS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첫 주연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쳤고, 2017년 tvN 드라마 [서클: 이어진 진 두 세계], 2018년 KBS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2019년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2018년 단편영화 <별리섬>에 배우 변요한과 호흡을 맞췄다. 2021년 장편영화 데뷔작 <혼자 사는 사람들>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해, 이후의 본격적인 영화 행보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진 역 | 배우 정다은

"선배님 밥 같이 먹어도 돼요?"

가뜩이나 혼자서는 밥도 잘 못 먹는데, 첫 직장 '카드회사 콜센터'에서 만난 선배는 더없이 냉랭하다. 3일 연속으로 사간 커피도, 아빠가 특별히 보내준 목을 보호하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도 바로 책상 구석행이다. 그래도 기댈 데라고는 선배밖에 없어 열심히 쫓아다니지만, 아무래도 민폐이지 싶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고향 춘천엔 부모님도 친구도 있는데, 서울에선 뭐든 혼자 하려니 어렵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점점 익숙해질 수 있을까? 다른 사회초년생들도 나처럼 힘든 걸까?
"독립영화 믿보배 배우, 한국영화계의 샛별로 떠오르다"

2001년생. 2016년 단편영화 <동물원>으로 데뷔한 이래 단역과 주연,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영화와 웹드라마 등 분야와 규모를 불문하고 뚝심 있는 연기 행보를 선보이며 내공을 쌓았다. 특히 단편영화 <여름밤>이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청년경찰><여중생 A>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2018년 <선희와 슬기>에서는 친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18세 소녀 '선희'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자배우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2020년 웹드라마 [연애혁명]에서 미워할 수 없는 오지랖으로 친구들의 일엔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서는 '양민지'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는 사회초년생 '수진'역을 맡아 첫 성인연기에 도전해, 눈에 확 띄는 섬세한 캐릭터 연기로 호평받았다.

성훈 역 | 배우 서현우

"원래 그렇게 모든 것에 화가 나 있어요?"

사랑하는 여자도 있고, 결혼해 새 가정을 꾸리려 한다. 부동산에 너무 싼 집이 나왔길래 직접 가보니, 옆집 사는 여자가 귀신 나온 집이라고 한다. 아랑곳 않고 계약했는데, 구천을 떠돌고 있을 영혼이 안쓰럽다. 가는 길 편히 가시라고 제사라도 지내려 한다. 옆집 여자는 이상하게 마주칠 때마다 화를 낸다. 옆집 여자 적응할 수 있을까?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 장착한 충무로 대표 우량주로 우뚝!"

1983년생. 2010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 등 규모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영화 <해치지 않아><나를 찾아줘><배심원들><1987>,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드라마 [악의 꽃]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삭발을 감행하는 등 역할에 몰두해 '전두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특종 전문 기자 '김무진'으로 분해 첫 멜로 연기를 성공적으로 해내기도 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자타공인 충무로 대표 우량주로 자리잡고 있는 배우 서현우가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진아'의 옆집에 새로 이사 오는 남자 '성훈'을 맡아 공감의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