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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리지 못한 의사, 정태훈 ㅣ 김상경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이 가족을 죽게 만들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외상센터 과장. 동갑내기 아내 한길주와 결혼해서
6살 아들 민우를 둔 모범적이고 성공한 인생이다. 하지만 바쁜 근무 탓에 가족들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어 아내와
아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 뿐인데… 원인을 알 수 없이 갑작스럽게 죽은 아내와 급성 간질성 폐질환에 걸린 아들.
왜!? 내 가족에게 이런 일이 닥친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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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를 잃고 사건에 뛰어든 법조인, 한영주 ㅣ
이선빈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이 가족을 죽게 만들었다"
대검찰청 검사, 공과 사 철두철미하고 칼 같은 성격의 검사들과 다르게
조금의 빈틈도 있고 인간미도 있다. 부모님 없이 뒷바라지 해준 언니 길주의 사망과 조카 민우의 폐질환이 가습기살균제
때문인 것을 알고 평소 천직이라 여기던 검사자리를 때려치우고 그들의 변호사가 되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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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투' 최측근, 서우식 ㅣ 윤경호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이 가족을 죽게 만들었다"
가습기살균제 제조회사 오투의 팀장. 스마트한 일처리로 대표의 총애를
받는다. 태훈과 영주 때문에 골치가 아파진 오투는 최근 벌어진 개인사로 휴직계를 내고 잠시 회사를 쉬고 있는
우식에게 긴급 회사 복귀를 요청하고… 그에게 비상 태스크포스 팀을 맡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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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스러운 죽음의 당사자, 한길주 ㅣ 서영희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이 가족을 죽게 만들었다"
어린 아들이 원인불명의 폐질환을 진단받은 후 먼저 사망한다. 불과
몇 달 전 건강검진 당시 깨끗했던 폐가 완전히 굳어 버린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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