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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노래를 간직한 외로운 소녀

"음악 들으면 폭격 소리가 안 들려…"

진희 | 백진희
2008년 독립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한 백진희는 같은 해 전주국제영화제 관객평론가상 및 낭뜨3대륙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신동일 감독의 영화 <반두비>의 주연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기 시작, 이 작품으로 씨네21이 선정한 올해의 신인 여배우 및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은 체구와 수수하고 청순한 이미지 이면에 '주제의식이 뚜렷한 작품이 좋다'라는 포부를 밝힌 대단한 열정의 배우. 11월에 개봉예정인 섹시코미디 <페스티발>에서 류승범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백진희는 영화 <어쿠스틱>에서는 추억의 음악을 지키는 외로운 소녀 진희로 분해 귀여움과 당당함을 동시에 갖춘 여고생의 모습을 선보이며 특유의 발칙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1990년생.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

[영화]
2010년 [호야] [페스티발] [어쿠스틱]
2009년 [반두비] [키친]
2008년 [사람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