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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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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모습 뒤에 깊은 상처를 지닌 인기 개그우먼
'희수'
"그때 죽었으면 열사라는 소리라도 듣지. 왜 살아 남으셨어요?"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한다. 부모에 대한 원망만 남은 그녀는 우연히 엄마의 노트를 발견하게 되고 1980년
5월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37년째 그날을 되풀이하는 엄마와 목숨을 잃으면서까지 철수가 지키려 했던
신념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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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체불가 배우 '김꽃비'
2003년 영화 <질투는 나의 힘>으로 영화계 데뷔한 김꽃비는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주, 조연은 물론
단역까지 도맡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후 2008년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를 시작으로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는 부모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차분한 표정 속 폭발적인 내면 연기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FILMOGRAPHY ]
<츠무구>(2016), <우리 손자 베스트>(2016), <호텔 룸>(2015), <4학년 보경이>(2014),
<원 컷 - 어느 살인자의 기록>(2014), <군도: 민란의 시대>(2014), <인연인지>(2013),
<그레이트풀 데드>(2013), <거짓말>(2013), <죽도록 아름다운 세상>(2013), <사이비>(2013),
<배우는 배우다>(2013), <창백자>(2012), <사라진 시간>(2012), <포커페이스 걸>(2012),
<명왕성>(2012), <1999, 면회>(2012), <이즈 데얼 애니바디 아웃 데얼>(2011), <우주에서
물구나무서기>(2011), <웨어 더 라이츠 샤인 로우>(2011), <나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2011),
<돼지의 왕>(2011), <향기의 상실>(2010), <창피해>(2010), <집>(2010), <귀>(2010),
<소녀와 소녀의 휴대폰>(2009), <죽이러 갑니다>(2009), <똥파리>(2008)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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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명희'
"살다 보면 눈물 흘릴 날 많아. 울고 싶을 땐 실컷 울어"
1980년 5월, 사랑하는 '철수'를 계엄군의 손에 잃고 자신도 머리에
총상을 입게 된다. 그날의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도 '철수'와 약속했던 신념과 자신의 하나뿐인 딸 '명희'를
지키기 위해 살아가지만 부상의 후유증에 점점 지쳐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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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되는 천상 배우 '김부선'
출연작 <말죽거리 잔혹사> 속 유행어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독보적인 캐릭터. 크고 작은 작품들에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머리 부상 때문에
기억이 온전치 못한 '명희'역을 묵직하고 유쾌하게 그녀만의 색으로 그려내었다.
[FILMOGRAPHY ]
영화_ <오늘의 연애>(2015), <몬스터>(2014), <황진이>(2007),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너는 내 운명>(2005), <친절한 금자씨>(2005),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말죽거리 잔혹사>(2004) 외
드라마_ '모던파머'(2014), '네 이웃의 아내'(2013), '천일의 약속'(2011),
'신의 저울'(2008), '별순검 시즌1'(2007), '히트'(2007), '불새'(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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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철호'
"세월이 흐르면 묻히지 싶었제.. 근데 그게 아이더라."
5.18 광주민주화운동 탄압에 의해 동생을 잃고 동생의 하나뿐인 딸
'희수'를 애지중지 키워왔다. '희수'의 어두운 내면과 희수를 향한 대중의 날카로운 시선이 자신의 탓만인 것
같아 늘 죄책감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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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고 묵직한 연기자 '이재구'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연기하는 것이
즐겁다는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동생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애절한 형제애를 보여준 '철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FILMOGRAPHY ]
영화_ <1급기밀>(2018), <꾼>(2017), <소시민>(2017),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2015),
<명량>(2014), <우아한 거짓말>(2014), <완전 소중한 사랑>(2013), <내가 살인범이다>(2012),
<완득이>(2011), <최종병기 활>(2011) 외
드라마_ '화정'(2015), '제왕의 딸, 수백향'(2013), '상어'(2013)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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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고 악랄한 사복경찰 '영찬'
"요즘 세상에 37년 전 일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생각해요?"
운동권 학생들을 치밀하게 조사하고 추적하여 검거해내는 유능한 사복경찰.
시위를 주도하는 '철수'를 잡기 위해 형인 '철호'의 손가락을 자르는 등 잔인한 악행을 일삼는다. 37년이
흐른 현재, 과거를 세탁하고 정계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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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의 신 스틸러 '이한위'
사랑스러운 일상 모습으로 예능에서까지 맹활약 중인 이한위. 능숙하고 노련한 생활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인상을 주던 그가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는 빈틈없는 사복경찰로 분했다. 악랄하고 무자비한 고문을 주저하지
않는 악역 '영찬'으로 오랜만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
[FILMOGRAPHY ]
영화_ <지렁이>(2017), <시간위의 집>(2017),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5),
<위대한 소원>(2016), <해어화>(2016), <우리는 형제입니다>(2014), <타워>(2012),
<코리아>(2012), <간기남>(2012), <댄싱퀸>(2012), <최종병기 활>(2011), <헬로우
고스트>(2010), <국가대표>(2009),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2009) 외
드라마_ '인형의 집'(2018), '변혁의 사랑'(2017), '병원선'(2017), '내성적인
보스'(2017), '또 오해영'(2016), '맨도롱 또똣'(2015), '학교 2013'(2013), '제빵왕
김탁구'(2010), '추노'(2010), '베토벤 바이러스'(2008), '커피프린스 1호점'(2007)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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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하나로 똘똘 뭉친 법대생 '철수'
"중요한 건, 그 신념 아니겠습니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자신만을 바라보는 형 '철호'를
뒤로하고 군부독재 타도 시위에 여념이 없다. 모든 신경이 시위에 집중되어있던 그 순간, 미대생 '명희'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면서 행복한 나날을 꿈꾸던 중 계엄군에 의해 의문사를 당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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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대 1 경쟁률 끝에 탄생한 괴물 신인 '전수현'
3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배우. 도시적인 외모에 경상도 사람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능숙하고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지만 알고 보면 광주 출신이라는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치거나 견딜 수 없는 고문을 당하는 등 다소 힘든 캐릭터를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대범하게
소화해 내 전수현의 2018년을 기대하게 한다.
[FILMOGRAPHY ]
영화_ <을의반전>(2015), <셔터>(2015), < some one >(2014)
드라마_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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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하게 신념을 지켜나가는 미대생 '과거 명희'
"신념.. 나도 신념이 생겼거든요. 나라고 못할 것 없잖아요"
데모를 하면 단축수업을 해서 좋다는 순수한 미대생 '명희'. 우연히
자신의 작업실로 경찰을 피해 도망 온 '철수'를 만나면서 그가 말하는 더 나은 세상이 궁금해진다. 호기심이
애정으로 변한 찰나 '철수'가 죽임을 당하고, 그를 이어 신념을 지켜나가던 중에 머리에 총상을 입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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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김채희'
오뚜기 피자, 현대해상 등 다양한 광고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 김채희는 그간 영화 <트릭>, <쎄시봉>
등의 단역으로 연기자의 수순을 밟아왔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쾌활하고 소탈한 모습의 '명희'를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기대를 모은 그녀가 해사한 미소를 보여줄 때면 무참히 짓밟힌 무고한 광주
시민들이 겪은 아픔이 배가된다.
[FILMOGRAPHY ]
<트릭>(2016), <쎄시봉>(2015), <배우들>(2015), <마지막 위안부>(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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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성공만이 인생의 목표인 '과거 철호'
"일라라 철수야. 집에 가자. 철수야 집에 가자"
동생 '철수'가 법대생이라는 사실만이 유일한 자랑이자 그의 행복만을
인생 목표로 삼은 '철호'. 동생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동생 바라기. 허무하게 동생을
잃고 나서 세상이 무너진듯하지만 동생이 사랑했던 '명희'와 그들의 딸 '희수'를 위해 정신을 차리고 다시 힘을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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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천의 얼굴 '김효명'
브라운관에서 많이 만나 볼 수 있었던 김효명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다.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차분하게 연기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다소 개성이 강한
캐릭터를 맡았던 전작들과는 달리 순박한 시골 청년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유쾌함과 깊은 감동을 예고한다.
[FILMOGRAPHY ]
드라마_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 '사랑의 온도'(2017), '아버지가 이상해'(2017), '품위있는
그녀'(2017), '혼술남녀' (2016), 'W'(2016), '태양의 후예'(2016), '치즈 인 더
트랩'(2016), '육룡이 나르샤'(2015), '내 딸, 금사월'(2015), '응답하라 1988'(2015),
'맨도롱 또똣'(2015), '오 나의 귀신님'(2015), '미생'(2014), '기황후'(2013), '별에서
온 그대'(2013), '상속자들'(2013)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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