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나의 21세기 Our Fantastic 21st Century
 


2009, 드라마, 83분, 15세 관람가

제 작 : KAFA Films
프로듀서 : 편경우
각본/감독 : 류형기
촬 영 : 김현옥 l 조 명 : 류주형
미 술 : 김민정 l 편 집 : 함성원
음 악 : 해파리 l 동시녹음 : 박혜진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9년 12월 10일(목) 개봉
blog.naver.com/kafafilms2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2010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초청작


 

출 연
수영 :: 한수연
재범 :: 이환


= 시놉시스 =

"가져간 돈은 꼭 갚을게. 사랑해. 용기를 가져…"
 

임상실험센터에서 피를 뽑히는 알바를 하면서도 즐거운 수영과 상일.
디자이너가 꿈인 수영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실력 외에도 44사이즈의 몸매를 만들어야 한다.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그 돈으론 생활비 마련하기도 벅차다. 수영은 결국 마트의 바코드를 조작해 물건을 싼 가격에 구입해 되팔면서 필요한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남자친구 상일이 파는 모든 모자도, 언젠가 다 사버리겠다 생각하면서…

그러나 철석같이 믿던 상일이 어느 날 그녀의 돈을 들고 잠적한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바코드를 조작한 사실이, 그녀를 후배처럼 아끼던 권팀장에 의해 발각된다. 쫓기던 수영은 오래 전부터 그녀 주변을 맴돌던 카드깡 업자 재범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권팀장은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300만원을 요구한다.
재범을 찾아가보지만 거절당하고,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은아에게도 외면당하는 수영. 한편 재범은 같이 동업을 하던 '익'에게서 버림받게 되자 금고의 돈을 훔치기 위해 익의 사무실로 찾아갈 계획을 세운다. 그날 밤, 갈 곳이 없어진 수영이 재범을 찾아오고 수영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재범을 따라간다.

 

 

감 독 : 류형기 / RYU Hyung-ki

20대에 관한 영화를 만드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가 있었을 텐데 나에겐 아마도 그 시절이 그랬던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를 회상하는 후일담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진 않았다. 그러니 나의 20대가 아닌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20대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윤리와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지금의20대가 이전 세대와 다른 것은 무엇일까 들여다 볼 필요가 있었고, 그 밑바닥에는 언제나 경제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었다.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를 피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이 시나리오를 출발시켰다.

1974년 부산에서 출생했으며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2007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전공(23기) 졸업.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스텝으로 참여했으며 단편 연출작 [이름 없는 남자](2007)는 제18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인 [너와 나의 21세기]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제작연구과정'의 장편 프로 젝트이다.

[Filmography]

2009년 [너와 나의 21세기] 연출
2007년 [이름 없는 남자] 연출
2006년 [새집증후군] 16mm/ 7min/ drama 연출
2005년 [오후] DV/ 38min/ drama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