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독 | 한국배우 | 스텝 | 영화인 ...

 


조명감독 / 신경만

* 미상


[프로필 Profile]

섬세함을 빚어내는 힘있는 빛의 조율사

20살의 이른 나이에 사막같이 열악한 조명계로 뛰어들었다는 그는 총 17년간의 긴 현장경험과 10년 이상의 조수 경험을 갖고 있는 왕 베테랑. 빛을 여러 번 걸러 부드럽게 한 후, 그 안에서 콘트라스트를 찾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헐리웃과 가장 비슷한 조명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장비에 대한 욕심도 대단해서 신기술을 찾아다니고 개발하는 노력파로도 유명하다.

<약속>이라는 굵직한 멜로드라마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신경만 조명 감독은 섬세함과 힘을 겸비한 재능 있는 영화인이다. 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영화 곽경택, 황기석 감독과 함께 작업한 <친구>. 그는 <친구>에서 섬세함, 세련됨, 향수가 공존하는 화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이 만개하는 것은 영화 <와니와 준하>이다. 역시 황기석 촬영감독과 함께 작업한 <와니와 준하>는 서정적인 드라마를 차분하고 포근한 영상으로 표현하여 영화의 힘을 더했다. 그리고 작품 <똥개>는 그의 숨은 재능을 본격적으로 이끌어낸 곽경택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두 번째 작품. 아울러 한국영화 최강의 촬영 조명 콤비인 황기석, 신경만이 만들어내는 힘있는 영상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돌려차기>에선 '텅스텐 파 라이팅' 조명으로 실제 경기의 현장감과 액션의 유려함을 동시에 살려냈다. 또한, <우리형>에서는 세트와 야외, 학교의 느낌을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밝고 코믹하게 때로는 장중한 느낌으로.. 하나하나 디테일을 살려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그의 손길을 거쳐 생명력을 얻은 빛은 첨예하게 대립하는 형제의 갈등을 살려주기도 하고 즐거웠던 형제의 한때를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주기도 하며 <우리형>의 리얼리티를 살려주었다.

최근작 <태풍태양>에서는 '한 밤중, 텅빈 도심의 밤거리를 질주하는 젊은이들을 활동적이고 액티브하게 표현하자', '훤한 여름의 한 낮, 자신의 모든걸 걸고 비상하는 젊은이들을 태양보다 눈부시게 표현하자'라는 감독의 까다로운 주문대로 물리적인 어둠과 환함의 빛깔을 마치 마술처럼 자유자재로 빚어내야 했던 신경만 조명감독. 배경속에서 인물을 입체적으로 잡아내는 그만의 '빛'이 아니었다면, <태풍태양>의 메시지는 밋밋하게 보여졌을 것이다.

[작품 Filmography]

2005년 [태풍태양]
2004년 [우리형] [돌려차기]
2003년 [똥개]
2002년 [챔피언] [휘파람공주]
2001년 [친구] [조폭마누라] [와니와 준하]
2000년 [학교전설]
1999년 [마요네즈]
1998년 [약속]
1997년 [파트너]
1996년 [언픽스]
1994년 [애마부인10]
1992년 [백치애인]

[수상경력]

-

 

 

Copyright 1999~ (c) Koreafil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