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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Profile]
조용하지만 생동감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시선
부산스러운 촬영현장에서 언제나 낮은 톤의 목소리로,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조목조목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개진해 나갔던 박기웅 촬영감독. 국내에서는 드물게 러시아 국립영화학교에서 촬영을
전공한 그는 6mm 디지털, HD, 필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뛰어난 테크니션일 뿐만 아니라,
언제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로 영화의 정서를 절묘하게 잡아내는 날카로운 시선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최근작 <욕망>에서 HD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황량하고 이국적인 서울의 모습을 그려냈으며
<고독이 몸부림칠 때>에서는 배우들의 독특한 표정과 애드립을 순간 순간 포착해 내 기대이상의
장면을 건져내 작품의 코믹함을 배가 시키기도 하였다. 또 영화의 배경이 되는 남해의 절경을 서정적이면서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작품 Filmography]
2004년 [고독이 몸무림칠 때]
2003년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2002년 [욕망] [버스, 정류장]
단편영화 <기억> [Angel With A Trumpet] <마지막 황혼>, <지역영화사>
중편영화 <밤의 이름>(디지털 중편), <거류>(디지털, 2001년 여성영화제 개막작)
[수상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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