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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Profile]
88년 <달콤한 신부>로 데뷔했다.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 각자의 개성과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히 잡아내는 빛으로 인정받고 있다. 거칠고 강한 빛의 힘으로부터 섬세하고
따뜻한 빛의 손길에 이르기까지.
"특히, 우진의 펜트하우스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을 인공조명으로 만들어내는 작업은 황홀했다.
보통 밤을 낮으로 바꿀 정도의 전기용량을 쏟아 부었던 그날 촬영은 국내에서 내로라 할 정도로
조명기를 가지고 있던 나조차 입을 쩍 벌릴 정도였으니깐. 박감독의 주문으로 수 편의 영화에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보라색톤과 녹색톤의 필터를 사용해야 했지만 그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그것은 차가움과 강함의 충돌이었고 그 색체가 뿜어내는 감각적인 느낌은 그야말로 빛의 향연이었으니까"
(영화 '올드보이'에서)
[작품 Filmography]
2005년 [친절한 금자씨] [남극일기]
2004년 [쓰리, 몬스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03년 [올드보이] [클래식] 여섯 개의 시선
2002년 [복수는 나의 것]
2001년 [엽기적인 그녀] [선물]
2000년 [비밀] 디지털 삼인 삼색
1999년 [해피엔드] [파라다이스 빌라]
1998년 [송어] [조용한 가족] [토요일 오후2시]
1996년 [그들만의 세상] [박봉곤 가출사건] [나에게 오라]
1995년 [영원한 제국] [아찌 아빠] [돈을 갖고 튀어라] 외 다수
[수상경력]
1989년 대종상 영화제 신인시술상 (늑대의 호기심이 비둘기를 훔쳤다)
1995년 대종상 영화제 조명상 (영원한 제국)
2002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조명상 (복수는 나의 것)
2004년 대종상 영화제 조명상 (올드보이), 대한민국 영화대상 조명상 (올드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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