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Profile]

현재 경희대학교 작곡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한국 현대 음악계에서 특이한 존재다. 1970년대에 미국 컬럼비아 대학 유학 시절, 친분이 두터웠던 영화학과 친구들의 졸업 작품에 영화음악을 작곡하면서 부터 시작된 영화와의 인연이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그는 나에 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마요네즈>로 이어졌다.

<오!수정>으로 홍상수 감독과는 두번째 만남이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음악은 '진공관 속의 4중주'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현악 4중주로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메마름과 건 조함을 표현하였고, <오!수정>은 인물들의 본질을 솔직하게 드러 내는 독특한 멜로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해학적이면서도 가볍지 않은 유쾌한 느낌을 강조하였다.

[작품 Filmography]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홍상수 감독)
1998년 <그는 나에 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
1999년 <마요네즈>
2000년 <오!수정> (홍상수 감독)

[수상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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