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Profile]

무한한 감동의 영상을 귀로 듣게 만드는 작곡가

영화음악을 즐겨 듣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중, 고등학교 때 기타와 피아노를 치면서 음악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는 그는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보고 비디오아트에 매력을 느껴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영화 외에도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으며 1991년 연극 '따라지의 향연' 음악을 담당하였으며 'Love & Luv', '난타', '록 햄릿', 2000 극단 ROXI 뮤지컬 '러쉬(Rush)', 2001 극단 애플시어터 연극 '유리가면' 도 담당하였다.

<황조가>로 91년 대한 민국 무용제 음악상을 수상하고 <구미호>, <결혼이야기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충무로에 발을 들여놓은 이동준은 이제 한국의 '한스 짐머'라 불릴 만큼 한국 영화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작품 각각의 정서와 한국민의 감성을 함께 다스릴 줄 아는 감수성으로 호평을 받아온 그는 <은행나무침대>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블록버스터만의 스케일을 살리는 스코어로 한국 영화 음악의 백미를 선보이며 96년 청룡영화상 음악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그 밖에 97년 청룡 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초록물고기>와 음악으로 승부를 건 <지상만가>, 한국형 블록버스터 <퇴마록>, 그리고 <쉬리>, <유령>까지 굵직한 영화의 거대한 음감을 조율해 왔다.

[작품 Filmography]

2005년 [역전의 명수]
2004년 [가족] [태극기 휘날리며]
2003년 [천년호] [지구를 지켜라!] [나비]
2002년 [2009 로스트메모리즈]
2001년 [베사메무쵸]
2000년 [리베라메]
1999년 [쉬리] [유령]
1998년 [퇴마록] [찜]
1997년 [초록물고기]
1996년 [지상만가] [은행나무침대]
1995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994년 [결혼이야기2] [구미호]

[수상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