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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L 소녀? 이영애 헤어변신!! ... 영화 <선물>
TV드라마 <불꽃>에서 최근 화제의 영화 <공동경비구역JSA>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여배우 이영애가 오기환 감독의 새영화 <선물>(제작 좋은 영화)에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다름아닌 그녀의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멜로영화 <선물>에서 그녀는 <공동경비구역JSA>의 냉철하고 지적인 여군장교에서 불치병을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눈물 많은 감성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뿐만 아니라 특히 극중 여주인공 '박정연'으로 분하기 위해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마치 TTL 소녀 임은경을 연상시키 듯 짧은 레이어드 스타일의 컷트 머리로 파격적으로 변신을 한 그녀는 새영화 <선물>에서 3류 개그맨 남편(이정재)에게 자신의 시한부 인생을 숨기는 외유 내강형의 여주인공 박정연이라는 캐릭터에 맞추기 위해 설정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먼저 머리를 자르겠다고 자청, 새영화 <선물>의 여주인공 박정연 역에 대한 그녀의 뜨거운 애정이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헤어스타일은 기존 이영애의 여성스러움을 더욱 강조하면서도 숨겨져 있던 강인한 면을 동시에 표현하는데 최적격이라는 주위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극중 남편으로 출연하는 이정재는 이영애의 헤어스타일을 보고는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아줌마로 변신하리라 예상했는데 오히려 더 어려졌네요. 이런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내를 어떻게 떠나보내야 하지요?"라며 만족해 하기도. . 이 헤어스타일은 일반 컷트 머리보다 길이는 좀 길고 층을 많이 내서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그동안 이영애는 데뷔시절의 CF '마몽드'의 청순한 긴생머리, STV <로맨스>와 KTV <초대>에서는 여성스러운 단발 스타일의 유행을 주도해 왔으며 가장 최근 STV <불꽃>을 통해 단발퍼머 스타일을 유행시켜 자칫 단순한 헤어스타일로 인식 되어오던 퍼머 스타일을 새롭게 창조해기도 했다. 새영화 <선물>은 개그맨 남편과 불치병에 걸린 그의 아내가 엮어내는 삶의 웃음과 눈물의 아이러니를 그린 따듯한 멜로영화로 현재 촬영중이며 주연배우가 합류하는 이번달 말부터 본격 촬영이 시작되어 내년 2월 중순경 개봉될 예정이다. 과연, 이번 영화 <선물>의 짧은 레이어드 컷트가 올 하반기 여성들의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유행될 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 있을 듯 하다. 영화배우 이영애 about... <인샬라>(감독 이민용 1997)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 2000) <선물>(감독 오기환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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