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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Profile]
진짜 본명이다. 성은 '용'이요 이름은 '이(伊)'다(조부와 친분이 있던 스님이
예술적인 방면에서 성공할 이름이라며 지어주셨다고). 영문이름은 'Donald Yong'. 대학교를 갓 입학한
듯 해맑은 동안이지만, 알고 보면 올해 서른이나(?) 된 관록이 만만찮은 감독. SK텔레콤의 광고모델로
인기를 모았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표정은 실제 그의 모습이다.
그러나 실력파 CF감독답게 콘티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스텝들의 리딩을 녹음한 동영상
콘티를 만들어 촬영 전 영화의 러닝타임을 체크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또 제작진을 설득해 디지털 색보정도
관철시켰다. 그러나 이처럼 프로페셔널한 면모 이외에 '풋내기 디렉터'라고 쓰여진 마스크를 현장에서 버젓이
쓰고 있거나 리허설인줄 알고 마음껏 애드립을 즐기는 배두나의 개다리춤을 몰래 찍어 변태감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다.
연일 이어지는 강행군에 스탭과 배우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갑자기 전 스탭들에게
두 시간동안 촬영을 중단할 테니 놀다가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린 엉뚱하고 유쾌한 감독이기도 하다. 그러나
엄청난 승부욕의 소유자로 일단 그와 게임을 했다하면 그가 이길 때까지는 절대 끝내주지 않는다고.
모형 만들기와 게임을 즐기고, 일기를 쓰고 요리도 좋아하는 감독. 누군가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요리를 한다는 그가 모든 정성을 담아 데뷔작을 완성시켰다. 관객들이 이
사랑에 행복해하기를 바라면서...
[작품 Filmography]
1995년 계원예대 필름&TV과 졸업
1996년 단편영화 "아줌마" 계원영상제 대상 수상 대학영화축제 초청작 / 여성영화제 초청작 / 각종 단편
영화제 다수 수상
1998년 강산에 뮤직비디오 '거꾸로 강물을 거스르는' 연출 / 롤롤 CF 연출(동물원 편)
1999년 MessMessage 프로덕션 감독 : 아이찜 CF 연출(몽고 편, 알래스카 편) / 에바스
어클락 CF 연출(촉촉한 기억 편)
2000년 메사 CF 연출(웃자 편) / 풀무원 CF 연출(노란 콩 편)
2001년 크렌시아 CF 연출 / 비비안 Air 브라 CF 연출 / 초록색 엔시아 CF 연출 / "유쾌
상쾌 통쾌"메가패스 CF 연출(거북선 편) 하나포스 런칭 CF 연출(전지현 편) / UTO 런칭 CF 연출
/ <마리이야기> 예고편 연출 / <두사부일체> 예고편 및 본 편 액션씬
2003년 차태현 뮤직비디오 'Again to me', '별을 사랑한 어린왕자의 꿈' 연출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 예고편, 타이틀 시퀀스 연출 및 출연
2003년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감독 데뷔작
[수상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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