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박지훈-유지태, 장항준 감독 <왕과 사는 남자> 캐스팅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제)가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그리고 이준혁과 박지환까지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쟁쟁한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제)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을 보살피는 유배지 촌장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이 첫 사극 연출에 도전한다.

먼저 배우 유해진은 산골짜기 마을 광천골 촌장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영화계의 대표 흥행 주자이자, 올해 상반기 천만 영화 <파묘>를 통해 최정상급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던 유해진은 <왕과 사는 남자>(가제)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극 중 폐위되어 산골 마을로 유배를 떠나 온 왕 역으로는 배우 박지훈이 활약한다. 톱 아이돌 스타이자 시리즈 [약한 영웅]을 통해 배우로서도 극찬을 얻었던 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가제)에서 스크린을 꽉 채울 존재감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배우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로 변신한다. 시리즈 [비질란테], [종이의 집] 등 글로벌 플랫폼의 인기 작품들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그려 온 유지태는 이번 영화를 통해 <돈> 이후 약 5년 만 스크린 컴백을 알려 관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재 입증할 전망이다.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 온 배우 전미도는 산골로 귀양 온 왕의 궁녀 역으로 합류한다. 시리즈 [커넥션], [서른, 아홉],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서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들을 두루 소화해 온 전미도는 이번 작품으로 첫 사극 연기에 나선다. 또한 배우 김민은 촌장의 아들 역에 캐스팅돼 스크린을 누빈다. 영화 <리바운드>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할 만한 신예의 탄생을 알렸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가제)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여기에 특별출연으로 영화 <범죄도시3>로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배우 이준혁이 사극에 첫 출연해 신선한 활약을 예고한다. 이어 영화 <범죄도시> 전 시리즈, <한산: 용의 출현> 등에서 활약하며 충무로 흥행작 제조기로 불리는 배우 박지환 역시 출연을 결정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제)는 올해 하반기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2025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