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장건재 감독 <한국이 싫어서> 캐스팅

배우 고아성이 장건재 감독의 신작 <한국이 싫어서>에 캐스팅 됐다.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년)를 원작으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잠 못 드는 밤><한여름의 판타지아><괴이>의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봉준호 감독의 첫 천만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의 딸 ‘현서’ 역으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이래, <괴물><여행자><오피스>까지 총 3차례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독보적인 커리어의 배우인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역을 맡는다.

한편,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지난 7월 29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