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 등 <비상선언> 역대급 캐스팅

-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 등 ‘드림 캐스팅’ 확정

존 한국재난영화에서 볼 수 없는, 압도적인 현실감을 선사할 항공 재난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에 톱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비상선언>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진 등 역대급 드림 캐스팅을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연애의 목적><우아한세계><관상><더 킹>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흥행을 거머쥐었던 한재림 감독의 작품이다.

송강호가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뒤를 쫓는 형사 역을 맡았다. 한국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앙상블상 수상작 <기생충>의 주연 배우로서 전세계 영화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만큼 그의 차기작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터라 <비상선언>의 출연 소식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할리우드와 아시아를 누비며 활약해 온 톱배우 이병헌은 비행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역을 맡는다. 데뷔 이후 변함없는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그는 올해 상반기 개봉해 화제를 모은 <남산의 부장들> 속에서도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비상선언>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명실상부 '칸의 여왕' 전도연은 비상 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으로 변신,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매 영화마다 이전 영화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워내며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해 온 그녀는 <비상선언>에서 또 한 번 이전에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매 작품 최상의 활약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김남길은 부기장 역을 맡는다. 액션, 멜로, 사극, 공포,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압도적인 캐릭터 소화능력으로 자타공인 장르마스터로 불린 그가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떠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전역 후 복귀작을 통해 더욱 물오른 연기력으로 팬심을 꽉 잡은 임시완은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데뷔작 <변호인>에서 뛰어난 연기로 천만 관객의 인정을 받고, <불한당>을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그가 <비상선언>을 통해 선보일 모습 역시 기대가 크다.

여기에 <더 킹>으로 주요 영화 시상식의 트로피를 휩쓸고 <남산의 부장들>에서 농익은 연기로 영화 팬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김소진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무원 역으로, 최근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또 한 번 전성기를 연 박해준은 초유의 비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역으로 분해 <비상선언>의 쟁쟁한 캐스팅이 완성됐다.

영화 <비상선언>은 5월 중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2020.05.12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